호주통계청이 공개한 개인소득 통계에 따르면 업종별 중위 고용소득은 광산업이 14만9362달러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전기·가스·수도·폐기물 서비스 10만5158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하위권은 숙박·음식업 2만2270달러, 예술·레크리에이션 서비스 3만7057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원천을 보면 2022–23년 개인 총 과세 전 소득은 1조30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대부분은 고용소득이 주원천이었고, 투자소득 수취 인구 비중은 11%에서 12%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자영업 소득 수취 비중은 6.7%에서 6.5%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주 및 테리토리별 중위 총소득은 호주 수도 준주 ACT는 7만5643달러, 노던테리토리 6만6831달러, 서호주 6만2207달러 순이었습니다. 태즈매니아는 5만3479달러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개인 중위소득은 5만8216달러입니다.
소득 불평등은 퍼스의 코트슬로가 가장 높았으며, 상위 10%가 지역 총소득의 84%를 가져갔습니다. 코트슬로의 중위소득은 8만3861달러입니다. 이어 뉴사우스웨일스의 월게트가 45%, 퀸즐랜드 플린더스가 37%로 나타났습니다. 월게트의 중위소득은 4만3197달러, 플린더스는 5만6165달러였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중위소득이 높았습니다. 예를 들어 35세에서 44세는 남성 9만2266달러, 여성 6만4602달러였으며, 45세에서 54세는 남성 9만5400달러, 여성 6만8570달러로 격차가 확인됐습니다.
이민자 소득도 집계됐습니다. 호주 거주 이민자 440만 명의 2022–23년 개인 총소득은 약 3247억 달러였습니다.
이 가운데 기술이민자 160만 명이 약 1534억 달러를 차지했고, 난민·인도주의 비자 소지자의 소득은 약 8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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