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한국계 이민 정책 전문가 송지영 박사 “이민자가 아니라 사회 인프라 부족이 문제”

Dr Jiyoung (Jay) Song, a Senior Lecturer at the Asia Institute of the University of Melbourne

Dr Jiyoung (Jay) Song, a Senior Lecturer at the Asia Institute of the University of Melbourne Source: SBS Korean Program

호주 공영 ABC 방송 QnA 프로그램에 출연한 멜번 대학교 송지영 박사는 “집 값 상승, 주택 부족, 도로 정체 등 호주의 사회 문제는 이민자들 때문이 아니라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매주 월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호주 공영 ABC 방송의 패널 토론 프로그램 QnA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Big Australia 를 주제로 호주의 인구 증가에 대한 문제를 다뤘는데요.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도로, 학교,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의 부족 문제, 그리고 인구 성장을 촉진시키는 호주의 이민 문제가 주요 토론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토니 존스 ABC 기자가 진행하는 이날 토론에는 오랫 동안 이민자 수를 감축해야 된다고 주장해 온 봅 카 전 NSW 주 총리와 호주의 싱크탱그인 그래탄 연구소의 존 데일리 초대 수석 이사, 제인 피츠제랄드 호주 부동산 위원회 NSW 지회장, 기후 위원회의 팀 플레너리 수석 카운슬러이 참여했는데요. 멜번 대학교의 이민 전문가인 한국계 송지영 교수도 페널로 참석해 현 호주 이민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더불어 최근 호주에 정착한 이민자로써의 의견 등을 개진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송 박사는 "정치인들이 사회 문제를 이민자의 탓인 것 처럼 얘기를 하지만 집 값 상승, 주택 부족, 교통 대란 등의 사회 문제는 호주 내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호주는 이민자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멜번 대학교 아시아 연구소의 Senior Lecturer 인 송지영 박사와의 대담은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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