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양대 공영방송사 ABC와 SBS에 대한 외부 감사 성격의 '경쟁 중립성'에 대한 조사를 담당할 위원회가 구성됐다.
연방정부는 이번 외부 감사를 맡게 될 조사위원을 선정 발표했다.
양대 공영방송사에 대한 경쟁 중립성 조사를 이끌 위원장에는 연방생산성위원회의 고위임원을 역임한 바 있는 로버트 커 씨가 임명됐고, 위원에는 언론계 저명인사로 민영방송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줄리 플린 씨, 호주영화방송대학 AFTRS 학장과 ABC 본부장을 역임한 산드리 레비 씨가 각각 위촉됐다.
이들 세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는 ABC와 SBS가 방송산업에 미치는 여파 및 여타 민영방송사와의 경쟁 기반 등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하게 된다.
즉, 양대 공영방송사가 국고로 운영되는 이점을 통해 불공정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자유당 연립정부가 미디어 개혁법 통과를 위해 원내이션 당의 지지를 이끌어내기위한 방편으로 합의된 정치적 합의안이다.
SBS 측은 외부 감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냈다.
SBS 방송공사의 마이클 이비드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SBS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입증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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