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멜번대학교 아시아 연구소가 이백순 주호주 한국 대사를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멜번대학교 아시아 연구소 한국학 프로그램에서는 해마다 2차례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올해 두 번째 강연자로 이백순 대사가 초청됐다.
이날 강연에서 이백순 대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북핵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국과 호주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백순 대사는 “한반도 문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강의에서 한반도 상황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전달하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백순 대사는 “이번 기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여러 가지 정상 외교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를 수립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꼭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백순 대사는 한국과 호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며 “양국은 서로 보완적이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완전 정합형 파트너”라며 “양국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여 전략적 동반자로 발전시켜 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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