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일요일, 고국의 TV에서 자주 보던 낯익은 얼굴이 멜번대학교에 나타났습니다. 무한도전, 황금어장 등 내노라하는 예능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그야말로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그 사람. 바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이날 멜번대학교에서 '한국문화 역사의 가치와 대한민국 홍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멜번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워킹 홀리데이 학생 그리고 교민들 앞에서 강연을 했습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무한도전 팀과 비빔밥을 활용한 한식광고를 미국 주요 매체에 실게 된 이야기,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김치 트위터 글을 활용해 뉴욕 타임스에 김치 광고를 올린 이야기, 동해와 독도 광고를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매체에 실으며 생겨났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청중들에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이를 바로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미친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당부를 하며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Prof KD Seo, PR specialist for Korea brand Source: SBS Korean
강연이 시작되기 전 서경덕 교수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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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 이번 행사를 주최한 멜번대학교 25대 한인학생회 임원들(회장 엄성민)과 함께 한 서경덕 교수
Prof Seo and MUKSS Source: Suppli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