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진품 영화 찾기, 아쉽게도 흥행엔 실패했지만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고국의 진품 영화를 찾아 나선다. 이번주 소개할 영화는 2015년 개봉한 김성재 감독의 소수의견과 김상만 감독의 2012년도 작품, 페이스메이커이다.
이번주 첫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2015년 개봉한 법정영화, 소수의견이다. 소수의견은 2009년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국선변호사 윤진원이 재개발지역 강제철거 현장에서 어린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혐의로 체포된 한 철거민의 변론을 맡게되면서 사건을 파헤친다. 영화는 치열한 법정 공방전을 통해 끝까지 싸우지만 결국 권력 앞에 무력해진 소수를 대변한다.
두 번째 작품, 페이스메이커는 스포츠 경기에서 우승 후보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된, 오로지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달리는 페이스메이커를 조명한다. 마라톤 페이스메이커, 주만호는 메달도 주목도 받을 수 없는, 언제나 묵묵히 유망주들을 돕지만 다리 부상으로 자신이 더이상 선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오랫동안 꿈꿔 온 마라톤 완주를 향해 나아간다. 영화는 주만호를 통해 남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모든 페이스메이커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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