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9월 2일, 채스우드 더 콩코스 콘서트홀 '코렐리아, 화합의 하모니(Koralia, Threads of Sound)' 콘서트
- 피아니스트 셀린 강(강서연), 뮤지컬 배우 박완 사회
- 2시간에 걸친 콘서트에 1천여 석 가득 채운 관객들 박수갈채
음악이 우리의 마음과 일상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는 말로 다 설명이 힘들 것 같습니다. 케데헌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음악이 문화와 합쳐질 때 그 파급력은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죠.
해외에서 한인 음악가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음악인을 교육하고, 고국 한국과 호주의 다리 역할까지 한다는 목표를 지닌 음악 예술 단체가 시드니에 설립됐습니다.
2025년 창단된 코렐리아가 지난 9월 2일 채스우드 더 콩코스 콘서트홀에서 ‘코렐리아, 화합의 하모니(Koralia, Threads of Sound)'콘서트를 열었는데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였습니다.
공연은 IMI Entertainment가 준비한 '아리랑' 퍼포먼스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IMI Entertainment가 준비한 '아리랑' 퍼포먼스
특히 이날 피아니스트 셀린 강(강서연)과 뮤지컬 배우 박완이 전체 공연의 사회를 맡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줬습니다.
박완 배우는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가창력을 갖고 있어서 탁월한 가사 전달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작품의 주역을 맡아왔습니다.
한국의 스타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 오버 테너 박완
이번 공연에는 한국에서 온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규성 오케스트라 단장은 “이민 1세대, 1.5세대, 2세대들이 문화적 인식의 형성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다른 점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연주를 준비하며 모든 연령층의 니즈를 어떻게 맞춰야할까를 가장 신경 쓰며 연주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콘서트홀에서 ‘코렐리아, 화합의 하모니(Koralia, Threads of Sound)'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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