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부터 9일까지 남부호주주 애들레이드에서는 한국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챔피언인 최민호 선수를 초청한 유도 세미나가 진행되는데요. 이번 세미나는 남부호주주 유도 협회와 남부호주 유도 아카데미의 주최로 마련됩니다.
남부호주 유도 아카데미에서 자원봉사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최형석 코치는 “애들레이드에서 유도를 가르치면서 한국도 유도를 잘 하는 강국 중의 하나인데 한국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아 한국 유도를 알리기 위해 최민호 선수를 초청하게 됐다”며 “특히 남부호주 유도 아카데미의 관장인 스티븐 브라운(Steven Brown) 관장은 남부 호주 최초로 국가 대표로 선출된 분인데, 이분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어 최민호 선수를 잘 알고 있어 초청이 용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60 kg 급의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 선수는 당시 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인데요. 금메달을 딴 뒤 무릅을 꿇고 크게 울었던 그 모습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최민호 선수는 부전승 1회전 이후 32강 부터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끝내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렸는데요. 2012년까지는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16년까지 국가 대표 코치를 역임했었습니다.
최민호 선수와 20여년간 끊임없이 해온 숨겨진 노력과 훈련, 유도의 매력 또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애들레이드 유도 세미나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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