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야당,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게 AUKUS 법안 미 의회 통과” 압력
- 마이크로소프트 사 호주에 50억 달러 투자 발표, “국가 안보 강화될 것”
-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는 퀸즐랜드 타라와 코간 지역, 즉각 대피 명령 발효
- 바이든 "휴전보다 인질 석방 우선" 더 복잡해진 셈법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미국을 순방 중인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호주, 영국, 미국의 3자 안보 동맹인 AUKUS 협정을 진전 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라는 야당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과의 핵 추진 잠수함에 대한 협정은 미국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국산 차량 생산을 위한 더 많은 예산을 요구하면서 난관에 봉착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바이든 행정부가 지역 생산 라인에 추가로 30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뒤 일단락 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미국 시간으로 23일 월요일 오후에 실시한 기자 회견에서 의회가 AUKUS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상원의 야당 대표인 사이먼 버밍햄 상원 의원은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반드시 전임 자유당 정부 시대의 정책을 보장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미국 순방 첫 발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호주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40년간의 호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투자가 발표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이를 인공 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호주의 사이보 안보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30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에 대한 기술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는데, 이에 대해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미래의 일자리 창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성장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퀸즐랜드 남부 지방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이 빠르게 이동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이 경고됐습니다. 퀸즐랜드 화재 응급 구조 본부는 오늘 브리즈번 서부 지역의 불길을 잡기 위해 40명 이사의 소방관들이 분투하는 가운데 타라(Tara)와 코간(Kogan) 지역 주민들에게 당장 대피하라는 경고를 재 발부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민들에게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곧 운전을 하는 것이 위험해지고 소방관들이 각 주택에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알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불은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 전역에서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NSW 주 경찰은 주 중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몇몇 화재를 의심스러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에 이란과 헤즈볼라 개입 우려가 커지면서 확전을 바라지 않는 미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인질 2명을 추가로 석방해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의 셈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인 인질 2명을 처음 석방한 지 사흘 만에 이뤄진 추가 석방이었습니다. 미국은 지상전이 시작되면 인질의 안전도 장담할 수 없다는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