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업데이트: 2021년 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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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ion of novel coronavirus Source: Getty Images

2021년 1월 29일 금요일의 코로나19 뉴스 업데이트입니다.


  • 호주 전역이 엿새 연속 코로나 19 신규 지역 감염자 제로를 기록했다. 호텔 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 가운데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 3명 그리고 퀸즐랜드 주와 빅토리아 주에서 각각 1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11일째 지역감염자 제로를 기록 중인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코로나19 제한이 오늘부터 완화됐다.
모임 제한 인원은 30명으로 늘었고, 최대 50명까지 야외에서 모일 수 있으며, 4평방미터 규칙 하에서 300명까지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다. 슈퍼마켓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더이상 의무는 아니지만, 여전히 식음료 업체 직원과 대중교통 이용시, 그리고 종교 집회 참석이나 게임 시설이나 뷰티 살롱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된다. 뉴사우스웨일즈 보건 당국은 노인 요양 시설 및 병원의 마스크 사용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위치 별로 제공하고 있다. NSW 경찰에 따르면 1월 2일에 제한 조치가 발효된 이후 과태료 부과 건수는 127건이며, 27명의 사람들에게 마스크 미착용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 ACT가 오늘(29일) 오후 3시부터 시드니와 캔버라 사이의 모든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ACT가 시드니 컴벌랜드 카운슬 지역을 더 이상 코로나19 핫스팟으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함에 따라 시드니 광역권 어디에 머물렀든 상관없이 사람들이 금요일 오후 3시부터는 자유롭게 캔버라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시드니 컴벌랜드 카운슬에는 앞서 3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베랄라가 포함돼 있다. 이로써 컴벌랜드 카운슬 지역을 방문한 이유로 현재 ACT에 도착한 후 격리 중인 사람들 역시 오후 3시 이후부터는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시드니 컴벌랜드 카운슬 지역과 블랙타운 카운슬 지역 두 곳은 병원과 같은 의료 시설과 주거용 노인 요양원과 같은 고위험 환경에 대해서는 여전히 지리적 위험 지역으로 남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두 카운슬 지역을 다녀온 사람은 도착 후 14일 동안 요양시설을 방문하거나 근무를 할 수 없게 된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의료종사자처럼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큰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임산부는 백신을 사용하지 말라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여성이나 태아 발달에 미칠 수 있는 유해성에 대한 자료가 아직 충분치 않다는 것이 이유다.
세계보건기구(WHO) 면역 및 백신 담당 캐서린 오브라이언 교수는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될 때까지 보다 보수적인 접근법을 통해 조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브라이언 교수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들을 포함해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백신 접종을 받게 되면서 정보가 수집되면 구체적인 증빙 자료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는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고위험군에 속해 있고 모유 수유를 하고 있지만 지금 당장 백신 접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백신 접종을 받아도 된다”면서 “모유 수유 중이라고 해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이유는 없고 위험 부담이 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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