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정부, '슈링크플레이션' 단속 착수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국회의원 특권 철회 합의
- 고국 정기국회 100일 개막…여야 충돌 격화 예고
- 앞으로 소비자들은 제품 크기를 줄이면서 가격을 인상하는 슈퍼마켓을 신고할 수 있게 됩니다. 연방 정부는 단위 가격 표시 규정 강화를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앤드류 리 연방 재무부 차관은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차관은 "알바니지 정부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위 가격 표시 규정 검토를 통해 계산대에서 발생하는 '슈링크 플레이션'을 단속하고 있다"며 "진열대 표시 개선, 제품 간 동일 측정 기준 적용 보장, 단위 가격 표시 규정 위반 시 제재 부과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국회의원들이 누리던 여러 특권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주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이 국내 최빈곤 지역 임금의 20배에 달하는 주택 수당을 받는다는 사실이 드러난 후 시위가 촉발됐습니다. 수비안토 대통령은 하원 지도부가 여러 정책을 폐지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정기국회가 오늘인 1일부터 100일 동안 열립니다. 이 기간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 내년도 예산안까지, 처리해야 할 사안이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 냉랭해 격렬한 충돌이 예상됩니다. 개회식 당일인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이 개회식에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입법 폭주에 대항하겠다며 상복을 입겠다고 선언하며 갈등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여야의 대립은 인사청문회 정국을 거쳐, 다음 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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