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7월 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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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파티마 페이먼 노동당 상원 의원이 결국 탈당해 무소속으로 전향했습니다. 서호주 주의 페이먼 노동당 상원 의원은 녹색당이 발의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동의안에 노동당과 반대편에 서서 찬성 표를 행사했고, 필요하다면 또다시 당론을 거슬러 투표할 수도 있다고 말한 후 의원총회서 배제됐었습니다. 페이먼 의원은 직무가 정지된 이래 몇몇 노동당 의원들로부터 탈당하라거나 상원의원직에서 사퇴하라는 등의 위협을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페이먼 의원은 "무거운 마음으로, 하지만 거리낌 없는 양심에 따라 호주노동당을 탈당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 연방 야당이 대형 슈퍼마켓들의 시장 지배적 지위 악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업 분할 권한이 ‘최후의 수단’으로써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형 슈퍼마켓들의 가격 부풀리기 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 분할 권한을 정부에 부여해야 한다는 것. 이 경우 정부는 반경쟁 행위를 하는 슈퍼마켓들에 기업 분할 또는 지점 매각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더튼 당수는 해당 정책은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면서 유사한 법이 다른 국가들에 이미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정부는 기업 분할을 강제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녹색당은 야당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  전 자유당 보좌관 브루스 레어만이 퀸즐랜드주에서 두 건의 강간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습니다. 피해자의 증언 신뢰성에 대한 이틀간의 심리 후 이같이 결정됐습니다. 레어만의 변호사는 피해자라고 주장한 이가 성관계를 동의했는지 기억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레어만이 법정에 서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사 측은 일견(prima facie) 사건이 성립된다고 판단했고, 피해자의 증언 신뢰성에 의문이 든다면 배심원이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어만은 브리즈번 서부 투움바(Toowoomba)에서 2021년 10월10일 이른 오전 한 여성을 두 번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은 투움바 지방 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새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지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긴 소감을 발표하면서 공영방송이 흉기로 비판받고 있다며 제자리를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를 두고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국민의힘은 풍부한 방송 경험을 통해 방송・언론 정책을 이미 체득한 인물이라며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그렇게 사람이 없느냐고 일갈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는 MBC 세월호 참사 오보 책임자, MBC 노조탄압의 주역이며, MBC 사영화를 밀실에서 추진하다 들통 난 적도 있다고 주장하며 'MBC 장악용'임이 분명하다고 쏘아붙였습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292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2도-18도
  • 캔버라: 흐림1도-14도
  • 멜버른: 흐림 4도-12도
  • 브리즈번: 소나기 17도-25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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