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연방 정부는 5주간의 겨울 휴회에 들어가기 전 정부의 생활비 압박 해소 정책을 홍보하며 회기를 잘 마치고 싶었지만 파티마 페이먼 상원 의원의 탈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호주 정부는 7월 1일 새 회계 연도 시작과 함께 발효된 더 관대해진 소득세 인하와 호주 가정을 위한 300 달러의 에너지 요금 리베이트를 포함한 생활비 지원 조치 등을 내세우며 기분 좋게 회기를 마무리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페이먼 의원이 4일 노동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전향한다고 발표하며 주의가 분산되는 모양새입니다.
- 알바니지 정부가 호주 전역의 33개 원주민 보건 인프라 프로젝트에 1억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자금은 새로운 진료소 설립, 기존 클리닉 레노베이션과 직원 숙소 건축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개선된 진료소와 더 안전한 숙소는 보건 전문가들이 원주민사회통제보건서비스에서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린다 버니 연방 원주민부 장관은 정부가 보건, 교육과 주택을 포함한 부문에서 원주민과 비원주민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클로징 더 갭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호주왕립조폐국(Royal Australian Mint)이 'NAIDOC 주간(NAIDOC Week)' 50주년을 맞아 원주민 예술가 코트니 글래스가 디자인한 50센트 기념 동전을 발행합니다. 기념 동전 디자인에는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군도민 기와 더불어 토착 식물 및 에뮤(emu) 발자국이 포함돼 있다. 27세의 원주민 예술가 코트니 글래스는 그녀의 디자인이 30개 출품작 가운데 선택된 것에 놀랐고 또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NAIDOC 주간'은 7월 7일 일요일 시작됩니다. 이 주간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군도민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기리는 각종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NAIDOC 주간'은 매년 7월 첫째 주 일요일부터 둘째 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자신이 이끄는 집권 보수당의 총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영국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인 노동당이 압승을 거두고 집권 보수당은 참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영국 하원 650석 가운데 노동당이 410석, 집권 보수당이 13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4년 만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가 새로운 총리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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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소나기 11도-1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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