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호주중앙은행이 또다시 기준 금리를 4.3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13번이나 기준 금리를 인상해 온 호주중앙은행은 2022년 공격적인 긴축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11월 이후부터 6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기준 금리 4.35%는 201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호주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2025년 말에 목표 범위인 2~3%로 복귀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 장애인 옹호 단체들이 오늘 뉴사우스웨일스주 의회에서 장애인과 고령자를 차별하는 주택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주 정부가 신규 주택에 대한 의무적인 장애인 편의시설 도입을 거부한 호주 내 단 두 개 주 중 하나라고 비난했습니다. 장애 왕립 위원회와 국가 장애인 지원 보장 제도 검토 위원회는 모두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에 장애인이 건물에 접근할 수 있는 설계 표준을 채택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는 장애인과 노인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옹호자들은 뉴사우스웨일스 의회의 질문 시간에 방청을 시도했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신체장애인 위원회의 CEO인 에드워드 모리스는 접근성 부족으로 인해 방청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시드니 맥쿼리 대학교에 시력 및 청력 상실을 퇴치하는 새로운 최첨단 시설을 개관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7500만 달러가 투입된 이 시설이 최고의 연구와 산업을 한데 모아 시력 및 청력 손실 퇴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서 호주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넥스트센스 혁신 센터는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구 및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건물의 설계는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해 최고 수준의 음향 표준, 점자 표지판 등 청각 및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총리는 이 센터가 수천 명의 호주인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면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 어제 폭락했던 한국 주식시장이 오늘은 폭등했습니다. 주가 '널뛰기'에 오전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매수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일시 정지하는 조치로 시장이 너무 과열되자 잠시 식힐 수 있는 시간을 준 겁니다. 미국 장 급락 폭과 비교하면 한국 시장이 어제 지나치게 폭락했던 만큼, 오늘은 일단 매수세가 몰리면서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
- 1 AUD = 0.65USD = 893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7도-19도
- 캔버라: 맑음 영하 3도-15도
- 멜버른: 흐림 8도-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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