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6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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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Credit: AAP / Stephen Saphore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앤드류 자일스 호주 이민부 장관이 중범죄자 수십 명의 호주 체류를 가능케 한 논란의 ‘장관지시99’를 대체할 새로운 법적 지침에 서명했습니다. 자일스 이민부 장관이 서명한 새로운 장관 지시는 행정항소재판소(AAT)가 비자 취소 사례를 재검토할 때 지역사회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일스 장관은 2023년 그가 내린 '장관지시99(ministerial direction 99)'로 인해 강간범과 살해범 등 중범죄자 몇몇의 비자가 행정항소재판소에서 복구된 후 야당으로부터 상당한 사임 압박에 처했었습니다. 수정된 새로운 지시는 '장관지시110(Ministerial Direction 110)'으로 불리며, 6월 21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  호주국립대학이 캠퍼스 내에서 약 1달 전부터 친 팔레스타인 시위가 시작된 이래 10명의 학생에게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 2명의 학생은 퇴학 조치됐습니다. 호주국립대학의 제네비브 벨 부총장은 6일 상원평가위원회에 출석해 징계조치 10건의 사례 중 5건에 대한 결정이 내려졌고, 5건은 여전히 고려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에 퇴학당한 1명은 지난 4월 A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됐는데, 대학 측은 해당 언급이 테러 단체에 대한 지지로 이해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징계 조치 이유가 된 사건들 가운데 4건은 추가 조사를 위해 호주연방경찰에 회부됐습니다.

  •  짐 차머스 호주 재무부 장관이 호주가 경기 침체로 향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이는 호주의 올해 첫 분기 경제성장률이 단 0.1%로 나타나며, 경제 성장이 거의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차머스 재무부 장관은 호주 경제가 3년 만에 분기별 최저 성장세를 보인 것에 대해 호주중앙은행의 조치들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호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3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단 0.1%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1992년 초 이래, 즉 30년 만의 가장 느린 성장세입니다.

  •  한국의 동해 심해 가스전을 분석한 액트지오사의 고문, 아브레우 박사가 오늘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제성이 있을지는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는데, 전문성 논란에도 직접 답을 내놨습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13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11도 - 20도
  • 캔버라: 소나기 6도 - 17도
  • 멜버른: 소나기 8도 - 15도
  • 브리즈번: 맑음 9도 – 2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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