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국 LA 시위 취재하던 호주 기자, 고무 총알 맞아
- 브리짓 아처 전 자유당 의원, 타즈매니아 의회 입성 선언…"보궐선거 요청 할 것"
- 호주 출신 사라 스누크,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6관왕
- 로스앤젤레스에서 이민자 시위를 취재하던 호주 기자가 고무 총알에 맞은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채널 나인의 미국 특파원 로렌 토마시(Lauren Tomasi)는 경찰이 쏜 고무 총알을 맞고 종아리에 심한 멍이 남았다고 3AW에 밝혔습니다. 사건 현장 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토마시 특파원과 카메라 기자를 조준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며칠 동안 수천 명의 시위대가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행진하며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밤새 주 방위군을 도시에 배치했습니다.
- 지난 연방 총선에서 연방 의석을 잃은 브리짓 아처(Bridget Archer) 전 자유당 의원이 태즈매니아 의회에 입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소수 자유당 정부를 이끌었지만 이제 주 주지사에게 보궐선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처 전 의원은 최근 며칠 동안 주 야당의 행태에 대해 “완전히 경악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연방 정치에서 아처 전 의원은 여러 차례 자신의 당에 반대하는 투표를 하기 위해 의사당을 횡단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처 전 의원은 당선될 경우, 주 정치에도 같은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 출신의 사라 스누크가 '도리안 그레이의 그림자'로 첫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해당 1인극에서 26개의 배역을 모두 연기한 스누크는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토니상 시상식에서 한국 토종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과 극본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까지 총 6관왕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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