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동점골로 승기를 잡은 포르투갈이 크로아티아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스페인은 오스트리아를 완파했고, 스위스도 알제리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축구 전설' 루카 모드리치의 월드컵 여정이 아쉬운 패배로 막을 내렸습니다.
포르투갈은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대 1로 꺾고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 이반 페리시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15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월드컵 토너먼트 역사상 최고령 득점 기록도 세웠습니다.
연장전이 예상되던 후반 추가시간, 곤살루 하무스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후 크로아티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스페인과 맞붙게 됐으며, 모드리치는 이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의 빛나는 커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미켈 오야르사발이 두 골을 터뜨렸고, 페드로 포로가 후반 헤더골을 보태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스페인은 이 승리로 포르투갈과의 16강 빅매치를 성사시켰습니다.
한편 스위스는 알제리를 2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스위스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88년 만입니다. 전반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알제리의 도전을 막아냈습니다.
이어서 호주 축구대표팀, 사커루즈 소식입니다.
사커루즈는 내일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32강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을 마쳤습니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은 선수들이 몸과 마음 모두 최고의 상태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포포비치 감독은 "선수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라며 “내일 경기를 치를 준비가 확실히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선수들이 이 순간을 즐기고, 현재에 집중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호주 팀은 정말 좋은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커루즈와 이집트의 32강전은 토요일 새벽 열리며, SBS와 SBS 온디맨드를 통해 오전 3시부터 생중계됩니다.
토요일에는 이밖에도 아르헨티나가 카보베르데와 맞붙고, 콜롬비아는 가나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지금까지 FIFA 월드컵 2026 대회 18일 차 데일리 업데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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