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연방 총리, 호주-중국 관계 개선 여지 남아
- 미, 유럽·멕시코 30% 관세 부과 예고…자국 이익 방어 입장 확대
-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호주와 중국의 무역 및 경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킬 여지가 아직 남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상하이에서 열린 호주 철광석 생산업체와 중국 철강업체간 회의에서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세계 시장의 철강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를 향해 호소하는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탈탄소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양국의 노력을 인정하는 한편, 전 세계 철강 과잉 생산 능력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번주 호주 경제 미래에 중요한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유럽과 멕시코 지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관세 결정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주말 오는 8월 1일부터 유럽연합과 멕시코에 3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멕시코 외교부와 경제부는 미국의 조치가 불공정하며 멕시코는 자국의 이익을 방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자국의 이익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다른 지도자들과 해결책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호주 교포 그레이스 김이 기적과도 같은 연장 승부를 펼치며 골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레이스 김은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로 태국의 티띠꾼과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17번 홀까지 티띠꾼에 2타 차로 뒤졌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졌지만, 벌타를 받고 친 네 번째 칩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2차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결국, 2차 연장에서 다시 이글을 잡아낸 그레이스 김은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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