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미국, 국방장관 회담 여부 혼선
- 흄 의원 "기자 위협한 캐터 의원, 결과 책임져야"
- 특검, 김건희 구속 기소…역대 영부인 중 첫 사례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리처드 말스 연방 국방 장관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으나, 양국 간 공식 회담 여부를 둘러싼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말스 연방 국방 장관은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으나, 이후 미 국방부 관계자는 공식 회담이 없었다고 밝히며 양측의 대면 접촉을 '우연한 만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양측의 만남 여부에 대한 논쟁을 일축하며 채널 9에 '모든 회담이 긍정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 제인 흄 자유당 상원의원은 기자회견 중 기자를 때리겠다고 위협한 밥 캐터 의원이 그에 따른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캐터 상원의원은 논란이 되고 있는 반이민 집회 계획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던 중 채널 9 기자가 캐터 의원의 레바논계 혈통에 대해 질문하자 격분했습니다. 이어 주먹을 휘두르며 기자에게 다가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습니다. 흄 의원은 채널7에 이러한 폭력적 행동은 전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 각종 의혹의 정점에 선 김건희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역대 대통령 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구속에 이어 기소까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이번 공소장에는 김건희 씨 구속영장에 적시됐던 세 가지 혐의가 담겼습니다. 앞서 특검은 김 씨 구속영장에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를 적시했습니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 그리고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해당합니다. 특검은 세 가지 혐의로 김 씨를 재판에 넘긴 뒤 다른 의혹 수사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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