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뉴스:
- 호주, 인도, 일본, 미국은 도쿄에서 열린 4개국 회의에서 국제 규칙과 규범을 시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의는 해양 안보와 사이버 방어에 초점을 맞췄으며, 회의가 끝난 후 중국을 향한 우회적인 경고가 이어졌습니다. 호주는 인도 태평양 전역의 해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규모 국가의 안정적인 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케이블 센터를 위해 4년간 1800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중국 역시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분야에서 움직이고 있어 데이터 수집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페니 웡 외교부 장관은 분쟁이 규칙에 의해 관리되는 세상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연방 정부는 지역 항공사인 렉스 항공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항공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저널 익스프레스의 주식은 최근 이사회 혼란과 수백만 달러의 수익 손실로 인해 지난 29일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또한 운수노조는 이로 인해 2000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며 근로자들은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항공사에 의존하는 지역 사회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래 중단은 항공사가 발표할 예정인 오는 31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빅토리아주 보건부는 멜버른 주민들에게 레지오넬라증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습니다. 빅토리아주 보건부는 멜버른 대도시와 주변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질병의 증상을 주의하라는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22건의 확진 사례와 6건의 의심 사례가 통보됐으며, 대부분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례는 입원이 필요했으며, 중증 지역사회 감염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도 있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마른 기침과 피로감, 그리고 급격한 발열이 있습니다. 근육통, 두통, 피로감, 복통이 나타나고 폐렴에 걸릴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 높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예방책은 마스크를 착용해 오염된 비말을 들이마시는 것을 방지하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 조기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 고국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전담 검사반이 오늘 오전부터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상품 배송 정보 등 전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전담 검사반 규모도 확대했습니다. 자료를 확보하면 환불 절차에 속도가 붙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05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소나기 9도-16도
- 캔버라: 맑음 영하3도-13도
- 멜버른: 맑음 3도-13도
- 브리즈번: 맑음 8도-21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