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추락한 아프간 전쟁 영웅, 언론사 상대로 한 대형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
- 연방 정부, 아프간 통역가에 대한 비자 프로그램 내년 5월로 종료…
- 연방 산업 장관, “호주가 인공 지능 분야서 선두 되기 위한 법안 검토 중…”
- 하원 의원 15명, 연방 정부에 전국적으로 자생 수종 벌목 금지 촉구
- 한국 군, 북 우주발사체 15 동체 발견 인양 중… 북, 발사 장면 공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아프가니스탄 참전 후 훈장을 받은 벤 로버츠-스미스가 디 에이지, 시드니 모닝 헤럴드, 캐버라 타임스 지가 자신의 전쟁 범죄 사실을 보도 한 것에 대해 명예 훼손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습니다. 연방 법원은 해당 기사가 실질적이거나 문맥적으로 사실임을 입증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소송으로 발생한 법정 비용은 양쪽 모두를 합해 2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츠-스미스는 42일 내에 항소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나인 뉴스페이퍼의 닉 맥켄지 기자는“정의의 날”이라며 “진실 밝힌 다른 특수 요원들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 연방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호주 군을 도운 통역가들에게 주로 발급했던 현지 고용인 비자를 2024년 5월로 종료하고 이에 대한 접수는 11월까지만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은 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독립 재 검토에서 그 어떤 부서도 적절한 담당 관리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 발견됐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통상부의 앤드류 월터 차관은 상원예산심의 위원회에 출석해 독립 재검토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견됐고 그 결과 프로그램을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연방 산업 장관이 호주가 인공 지능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선두가 되기 위해 인공 지능 사용과 개발을 둘러싼 법안을 조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인공 지능 기술 성장을 규제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 있으며 일부 위험이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인공 지능 사용 금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Chat G-P-T 및 안면 인식과 같은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새로운 법적 프레임워크를 알리기 위해 8주간의 논의 기간 동안 두 개의 토론 문서를 발표했습니다. 에드 후직 연방 산업부 장관은 정부가 현대 기술을 위한 최신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호주 전역에서의 자생하는 임목들에 대한 벌목 폐지를 촉구하기 위해 하원 의원 15명이 힘을 합했습니다. 청녹색 무 소속 의원들과 녹색당은 환경 법에 대한 대대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있는 타냐 플리버세크 연방 환경 장관 앞으로 공개 서안을 보냈습니다. 서 호주 주와 빅토리아주는 이미 내년까지 토종 나무들에 대한 벌목을 끝내겠다고 약속한 상태이지만 태스매니아와 NSW 주에서는 여전히 벌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주의 무소속 모니크 라이언 하원 의원은 전국적인 차원의 자생림 벌목 금지가 환경과 경제에 큰 혜택을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서해 상에 추락한 북한 우주 발사체의 동체 일부가 확인돼 한국 군이 인양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체 길이는 15m 정도 가량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잔해물 가운데 최대 크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실패한 발사 장면을 공개한 데 이어 정찰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는데, 정부는 북한의 왜곡된 주장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