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9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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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페로테이 NSW 주 총리 Source: AAP / Steven Saphore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일자리 대표자 회의 ‘핫이슈’, 실질 임금 인상을 위한 노조 ‘단체 교섭권’ 확대
  • 무소속 다니엘 의원 ‘여성 노동력 강화, 일자리 대표자 회의 구색 맞추기 되면 안돼..”
  • 페로테이 NSW 주 총리, 간호사 파업에 ‘실망’, “공평하고 합리적인 대우 제공 중”
  • 퀸즐랜드 주 사립 병원 직원들,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고용주의 뜻
  • 한국 검찰, 백현동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소환 통보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오늘 캔버라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대표자 회의(Jobs and Skills Summit)가 열렸습니다. 연방 정부는 기업과 노조와 함께 복수의 고용주 또는 각 부문에 대해 노조가 교섭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할지의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대표자들은 노조의 단체 교섭권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급진적’이고 ‘위험한’ 변화라고 경고하며 크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노조는 실질 임금 인상을 위해서는 각 부문에 대한 임금 협상에 노조가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 부분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대표자 회의에서는 여성 노동력 강화도 지배적인 이슈 중의 하나였습니다. 대표자들은 여성 노동력을 다시 직장으로 복귀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는데 이용 가능한 차일드케어 부족이 주요 장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현재 18주인 정부의 유급 육아 휴직을 26주로 확대하자는 기업과 노조의 요청에 대해서는 필요한 재원을 찾기가 엄청나게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무소속인 조이 다니엘 의원은 “여성 문제가 오늘 회의의 구색 맞추기가 돼서는 안 된다”라며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오늘 우리가 들었던 것처럼 모두에게 공통된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 전역 60곳 이상의 병원에서 간호사와 미드와이프들이 파업에 들어간 것에 대해 도미닉 페로테이 주 총리가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올해 3번째 집단행동에 들어간 NSW 주 간호사 및 미드와이프 협회는 보건 시스템이 과부하 되지 않고 환자가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4명 당 간호사 1명의 비율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페로테이 주 총리는 노조와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으며 올해 3%, 내년에는 3.5%의 임금 인상이 제공되며 현금 격려금 3000달러까지 지원하고 있으니 충분히 공평하고 합리적인 대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퀸즐랜드 주 정부가 모든 보건 분야 종사자에게 적용되던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 정책을 중단합니다. 2일인 내일부터 사립 병원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며 개별 고용주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공립 병원이나 노인 요양 시설, 장애 시설 직원들에 대해서 백신 접종 완료가 여전히 요구된다고 이베트 다스 퀸슬랜드 주 보건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고국에서는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전격적으로 소환을 통보하면서 정국도 급속히 얼어붙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검찰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성실히 조사에 임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민주당은 정치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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