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8월7일 월요일

Pope Francis during a meeting with World Youth Day volunteers in Portugal

Pope Francis during a meeting with World Youth Day volunteers in Portugal Source: AAP / IPA/Sipa USA

2023년 8월 7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중국, 징벌적 관세 폐지했지만 호주 대형 보리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 제한 유지 중
  • 호주 치과 협회, 호주인 5명 중 1명은 하루에 한 번만 ‘양치질’
  • 빅토리아 주 경찰, 사망자 3명 독버섯 섭취 가능성 염두에 두고 수사 중
  •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폐막, 2027년 개최지는 ‘서울’
  • '분당 흉기 난동범'은 22살 최원종...범행 현장에 추모 발길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중국이 징벌적 관세 부여를 폐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에서 가장 큰 보리 수출 업제들의 수출이 재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CBH 와 에메랄드 그래인은 중국 세관 목록에 이름이 등재되지 못했는데, 이는 관세가 폐지됐음에도 중국에 곡식을 수출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돈 페렐 무역 장관은 정부가 모든 호주 기업들에 대한 중국 시장 접근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관세 철폐는 호주 산업 전역으로 환영받았지만 이런 변경 사항이 적용되기 까지는 수 주가 거릴 수도 있습니다.

  • 호주인 5명 가운데 1명은 하루에 한 번 만 양치질을 하고 있다는 것이 호주 치과 협회의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발표됐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인 치아 건강 주간(Dental Health Week)에 앞서 공개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인의 ¾ 이 절대로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 부분은 치실 사용이 너무 불편하다고 답했습니다. 구강 건강을 소홀히 할 경우 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늘어나므로, 전문가들은 더 자주 양치질을 할 것을 권고합니다.

  • 경찰이 빅토리아 주에서 사망한 3명의 죽음과 관련 독버섯 섭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각각 79세, 66세인 여성은 4일 금요일에 70세 남성은 다음 날인 5일 밤에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다만 68세의 다른 남성은 치명적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경찰은 빅토리아주의 한 가정을 수색하고,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48세 여성을 심문했지만 이 여성은 추후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버섯 요리를 준비했던 다른 한 사람은 아프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습니다. 빅토리아 경찰 살인 사건 수사반의 딘 토마스 형사는 왜 버섯 독성에 감염됐는지 아직까지 확실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폐막일 미사에서 다음 개최지로 서울을 발표했습니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이어 2027년에도 교황이 서울을 방문하게 되는데, 15년 만에 아시아 국가를 찾는 것입니다. 가톨릭 서울 대교구는 일찌감치 2027년 대회 유치 의향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인 바 있습니다. 서울 대교구는 서울 대회에 해외 참가자 20-30만 명을 포함 약 70만-100만 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몇 안 되는 가톨릭이 강력하게 자리 잡은 국가로 전체 인구의 약 11%인 5200만 명이 가톨릭 신자로 추산됩니다.

  • 고국에서는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서현동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22살 남성, 이름은 최원종입니다. 검거 당시 지구대에서 찍은 사진과 운전면허증 사진, 그리고 정확한 나이와 실명이 공개됐습니다. 한편, 어제 피해자 1명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범행 현장에 추모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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