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8월 9일 화요일

US President Donald Trump

US President Donald Trump Source: AAP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앤드류스 주 총리, 멜버른에 암 센터 세운 올리비아 뉴턴-존 추모
  • 호주, 타이완 해협 긴장 완화 거듭 촉구
  • 호주 가계 지출, 지난 6월 전년 대비 10.2% 증가
  • 이틀째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 심각한 서울, 최소 7명 사망
  • 트럼프, 플로리다 자택 압수 수색한 FBI 비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 주 총리가 지난 8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한 영국 태생의 세계적인 호주 가수 올리비아 뉴턴-존을 추모했습니다.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 출연한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로 스타덤에 오른 뒤 50여 년 동안 그래미 상을 4차례 수상하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 왔습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유방암으로 투병해 온 뉴턴-존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멜버른에 올리비아 뉴턴-존 암 건강 및 연구 센터를 설립해 암과 암 환우에 대한 연구를 지원했습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고인이 깊은 감동을 주는 유산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호주가 다시 한번 타이완 해협에 대한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중국의 군사적 행동이 지역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곳 근처에 실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대사관은 호주가 현 상황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리차드 마스 연방 총리 대행은 조속한 긴장 완화에 대한 희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호주의 가계 지출이 지난 6월 전년 대비 10.2% 증가했습니다. 호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코로나19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호텔, 레스토랑 및 카페 등의 업계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습니다. 높은 유류비와 항공편 여행이 재개되며 교통비 지출 역시 23% 올랐습니다.

-이틀째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고국의 수도 서울. 이번 집중 호우로 최소 7명이 사망했고,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고 도로와 지하철은 침수됐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80년 가운데 가장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호우는 며칠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시민의 우려가 높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 자택을 압수 수색한 FBI를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들인 에릭은 폭스 뉴스에 출연 FBI가 아버지의 마라라고 리조트를 압수 수색한 것은 국립 문서 기록 관리청이 실시한 수사의 일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방법은 기밀문서를 허가되지 않은 장소로 옮기는 것이 금지돼 있고 이는 최고 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압수 수색은 “검찰의 위법행위”이며 결국 자신이 다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사법 시스템을 무기화하는 것”에 해당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년 8월 9일 화요일 저녁의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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