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7월 10일 월요일

Albanese lands in Berlin ahead of NATO.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will head to a NATO summit in Vilnius where world leaders are set to discuss Ukraine. Source: AAP / Ajeng Dinar Ulfiana/AP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알바니지 연방 총리,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은 나토의 문제…”
  • 이달 말, 독일군 240명 호주와 미국 등 동맹국 합동 훈련에 참가
  • 오늘부터 차일드케어 지원금(CCS) 확대, 더 많은 가정에게 혜택…
  • 퀸즐랜드, 전국에서 주택 임대에 대한 압박이 가장 큰 곳
  • 한국, 초등학교 1학년 65%가 입학 전 사교육..."연 3백만 원 이상" 서울이 3배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 정상 회담에 앞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나토 동맹국들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오는 11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개최되는 나토 정상 회담의 최우선 어젠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는 계속해서 나토 가입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 회담에는 회원국 정상뿐 아니라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를 비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드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그리고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 등의 세계 지도자들도 참석합니다. 베를린에서 연설을 진행한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갈등이 계속되는 한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차일드케어 지원금 확대가 해당 분야의 인력 부족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7월 10일인 오늘부터 5세 이하 아동이 1명 이상인 가정은 소득에 따라 보육료의 최대 90%까지 ccs로 불리는 정부의 차일드케어 섭시디(childcare subsidy)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부의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의 최대 가구 소득이 35만 6756달러였지만 이는 53만 달러까지 확대됐고, 가구 소득이 8만 달러 이하인 가정에게 제공되던 85%의 지원은 90%까지 늘어났습니다. 차일드케어 업체 리틀 잭 아카데미의 리차드 벨 CEO는 정부의 보육료 지원 확대가 이미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직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업계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독일이 이달 말 호주 군과의 합동 훈련을 위해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최대 240명의 독일군이 호주와 미국을 포함 다른 10개국과 함께하는 최대 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 훈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알버니지 연방 총리는 독일이 인도-태평양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독일과 점점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알폰스 마이스 독일 육군 참모총장은 이번 훈련이 다른 파트너 국가의 관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퀸즐랜드와 남호주, NSW 주의 임대인들이 호주 전역에서 가장 큰 압력을 겪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NSW 주를 기반으로 하는 연구소 서버브트렌즈는 임대 시장에 나온 주택 수와 공실률, 소득에서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율 등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에만 임대료가 16% 상승한 퀸즐랜드가 호주 내에서 가장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서버브트렌즈의 창립자인 켄트 라드너 씨는 임대인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득의 25% 이하 만을 임대료로 보장하는 공공 임대 주택에 대한 투자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3명 가운데 2명은 입학 전부터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글은 떼고 학교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국어를 따로 배운 학생이 가장 많았고, 최근 입시에서 부쩍 중요해진 수학도 일찍부터 사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만 5세 때 3개 이상 사교육을 했다는 응답은 서울이 비수도권보다 3배나 많았고 사교육비로 연간 3백만 원 이상을 쓴 가정도 서울 35.7%, 비수도권 13.5%로 2.6배 차이 났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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