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며칠 내 서 호주 주 남부 지역으로 4등급 사이클론 “일사” 강타 예상
- 호주-중국 보리 무역 분쟁 해결책에 대한 합의 도달
- 페니 웡 외무 장관, 원주민 대변인 직 사임한 리서 의원에 대해 높이 평가
- 경제협력개발기구 “호주 학교들,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지 않은 환경 중 하나”
- 북, 전쟁 억제력 더 공세적 확대"... 통일부 장관 "북 무응답 유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서호주 주 남부 지역으로 시속 200k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4등급 사이클론 “일사(Ilsa)”가 강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대비가 시급해졌습니다. 기상청은 일사가 킴벌리 해안으로 향하고 있다며 그레이트 노던 하이웨이를 따라가는 지역으로 돌발 홍수와 하루에 200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드 그레이(De Grey) 강 저수지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의 토드 스미스 예보관은 드 그레이 강 저수지 지역 주민들에게 힘든 한 주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페니 웡 외무 장관과 돈 패럴 통상 장관은 연방 정부가 중국 정부와 보리 무역 분쟁에 대한 해결책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2020년 5월부터 한 해에 15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 규모를 지닌 호주산 수입 보리에 대해 8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베이징은 해당 제재에 대해 3개월의 재 검토를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고 이에 대한 댓가로 호주는 세계 무역 기구에 대한 중국 제소를 일시적으로 중지시킵니다. 돈 패럴 통상 장관은 이번 양국의 합의가 호주 산 물품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철회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 야당의 원주민 담당 대변인인 줄리안 리서 의원이 대변인 직에서 사임한 것에 대해 페니 웡 외무 장관이 높이 평가했습니다. 리서 의원은 연방 의회내 원주민 대변 기구인 보이스 설립에 대해 자유당이 공식적으로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자신은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와 입장이 다르다며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의회에 대한 원주민 대표에 대해 확고하게 믿고 있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앞서서는 최초의 원주민 출신 원주민 장관이었던 켄 와트 전 장관이 자유당의 달탕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보이스 설립에 대한 국민 투표는 올해 말 실시될 예정입니다.
- 전 세계에서 호주의 학교들이 가장 엄격하지 않은 규율을 지니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의 교육 정책 전망은 호주 학교 환경을 징계를 하는 환경이나 위협, 또는 괴롭힘에 대해 들 우호적이라고 묘사했습니다. 호주 교사들은 교장을 제외하고는 가르치는 시간이 평균 이상으로 높고 비교적 경쟁력이 적은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또한 높은 수준의 교사 수 감소가 호주 교육 시스템의 우려라고 지적했습니다.
- 한반도에서는 최근 잠행을 이어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 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또다시 위협적인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닷새째 남북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직접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개성공단 무단사용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