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갤러헐 재정 장관, 히긴스 씨 강간 사건에 대해 “사전 지식 없었다”
- 녹색당, 노동당의 주택 법안 수정안 거절 “주요 요구사항에는 대응 없어”
- 호주에서의 현금 거래, 13%에 불과… 반면, 카드 거래는 75%
- 정부, 연금 기관이 저렴한 재정 자문할 수 있도록 규정 수정할 것…
- 서울대 징계위, 조국 파면 의결... 조국 측 "깊은 유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케이티 갤러헐 재정 장관이 브리타니 히긴스 씨 강간 혐의에 대해 의회를 오도했다는 비난을 부인했습니다. 최근 갤러헐 상원 의원이 히긴스 씨에 대한 혐의가 공개되기 전 이를 이미 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바 있습니다. 상원 평가 위원회에 출석한 갤러허 의원은 자신이 사전 지식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히긴스 씨에 대한 야당의 공격은 여성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 연방 정부가 녹색당을 회유하기 위해 선거 공약의 주요 정책인 100억 달러 규모의 주택 정책의 일부분을 수정하겠다고 한 발짝 물러났지만 녹색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호주주택미래발전 기금 법안에 대해서는 야당이 표결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한 만큼 알바니지 연방 정부는 녹색당과 무소속의 지지를 확보해야만 합니다. 줄리 콜린스 주택 장관은 무소속 상원 의원들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신규 주택 건축에 지출되는 5억 달러의 수익의 상한선을 없애는 것을 포함 법안을 수정하겠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녹색당은 정부의 제안을 거절하며 녹색당이 요구하는 2가지 주요 사항인 저렴한 임대 주택에 대한 기금을 늘리고 전국적으로 임대료 인상을 동결하는 것을 용이하게 해달라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대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호주인들이 현금 사용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 호주 은행 협회의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혀졌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호주에서의 모든 거래 중 75%가 카드로 이뤄지고 있고, 은행 사용의 98.9%가 앱이나 온라인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전히 현금을 사용하는 호주인들은 13%가량으로 파악됐으며 수표 사용자들은 전체의 0.2%까지 떨어졌습니다. 휴대 전화로 결제를 하는 모바일 월렛(Mobile wallet)의 사용도 크게 늘어 작년에만 해도 무려 1530만 개의 카드가 휴대 전화에 등록됐습니다. 소규모 사업체 조직 위원회의 애큐 애디슨 위원장은 이런 추세를 신중하게 환영했습니다.
- 퇴직 연금 가입자들은 노동당 정부가 발표한 수정안에 따라 연금으로부터 저렴한 재정 자문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스티븐 존스 재정 서비스 장관은 퇴직 연금 가입자들이 은퇴 전 제대로 된 재정 자문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 보장 자격 및 다른 혜택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존스 장관은 퇴직이 가까워 온 개인 중 26%만이 재정 자문을 찾고 있다고 호주 퇴직 연금 협회에서 연설했습니다. ABC 라디오에 출연한 존스 장관은 퇴직 연금 기관들이 대중들에게 퇴직 정보와 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에 대한 퇴직 연금 부분의 이슈를 정부가 수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서울대 교원 징계위원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파면이 결정된 건, 지난 2019년 12월 뇌물 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3년 5개월 만입니다. 조국 전 장관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서울대의 처분이 성급하고 과도하다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교수의 기본적 권리를 지키고 전직 고위공직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즉각 항소해 결정의 부당함을 다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