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7월17일 월요일

South Korea Weather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 Yeol, third from left, looks around a flood damaged area in Yecheon, South Korea, Monday, July 17, 2023. Heavy downpours lashed South Korea a ninth day on Monday as rescue workers struggled to search for survivors in landslides, buckled homes and swamped vehicles in the most destructive storm to hit the country this year. (Jin Sung-chul/Yonhap via AP) Credit: Jin Sung-chul/AP

2023년 7월17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알바니지 연방 총리, 원주민 최대 축제인에서 보이스 국민 투표일 발표하지 않을 것
  • 디트로이트 간부 “정부 기밀 유출한 디트로이트 직원 해고돼”
  • 빅토리아에 이어 NSW 주에서도 포커 머신 엄중 단속 목소리 높아져…
  • 퀸즐랜드 섬에서 딩고 떼에 물린 여성, 병원으로 이송
  • 윤 대통령, 장마철 집중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총동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호주 최대의 원주민 축제인 가마 축제에서 의회 내 원주민 대변 기구인 보이스 설립의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일을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밝혔습니다. 이는 보이스 찬성에 대한 지지가 최저치인 41%를 기록하고, 보이스 반대에 대한 지지가 48%에 달하는 것으로 공개된 뒤 나왔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런 여론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국민 투표가 성공적으로 통과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찬성인 예스 캠페인이 더 강력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국민 투표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보이스에 찬반에 대한 팸플릿이 18일인 내일 공개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 정부의 기밀 정보를 유출한 직원이 디트로이트를 사직했다고 해당 업체의 고위급 이사들이 확인했습니다. 상원 조사 위원회에 참석한 컨설턴트 업체 디트로이트의 고위급 이사들은 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직원이 적절한 승인 없이 해당 정보를 공유하며 디트로이트의 규정을 부주의하게 위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은 PwC가 정부의 조세 계획 문건을 유출한 스캔들이 발생한 뒤 적발됐습니다. 디트로이트의 아담 포윅 수석 이사는 정보의 오용은 상업적인 이익을 동기로 발생한 것이 아니며 관련 직원은 해고됐다고 말했습니다.

  •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 정부가 포커 머신과 현금 없는 게임 카드에 대한 신속한 접근에 대해 엄중 단속해야 한다는 요구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이는 빅토리아 주 정부가 의무적으로 이른 아침에는 포커 머신을 폐쇄하고 포커 머신 사용 한도를 현재의 1000달러에서 100달러로 대폭 줄이는 광범위한 개혁을 발표한 뒤 나왔습니다. 빅토리아 주 정부는 주 전역에 이르는 게임 개혁을 통해 도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 민스 NSW 주 총리는 이미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가 마련돼 있으며 개혁 과정을 서두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퀸즐랜드의 크가리(K’gari) 섬에서 딩고 떼의 습격을 받아 한 여성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섬 북동쪽 오치드 비치 근처에서 조깅을 하던 이 여성은 딩고 4마리의 습격을 받았고 이 여성은 바다로 대피했습니다. 응급구조본부는 이 여성을 항공편으로 하비 베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 여성은 팔다리와 몸에 물린 상처를 입었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중입니다.

  •  장마로 사흘째 폭우 피해를 겪고 있는 고국 대한민국. 해외 순방에서 돌아온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폭우 관련 대책 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책 수단을 모두 동원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경북 예천의 산사태 피해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에서는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한편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집계됩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