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Indigenous Army Development Program

ANZAC DAY Source: Facebook / Facebook/Australian Army 1st Reserve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NDIS ‘재시동’: 빌 쇼튼 전국 장애인 지원 보장 제도(NDIS) 개혁 발표
  • 자유당 야당 각료 개편, 여성 의원 3명 각료로 합류
  • 안작 데이 1주일 남겨둔 호주, 뉴질랜드 군, 군사 협력 증대에 뜻 모아…
  • 딜로이트 “최근 두 차례 기준 금리 인상은 불필요한 일”… 불황 촉발 가능성 경고
  • 북한 해킹 조직에 한국 61개 기관 뚫려...'필수 보안인증' 해킹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전국 장애인 지원 보장 제도(National Disability Insurance Scheme)인 NDIS 장관이 네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NDIS 시스템에 대한 심각하고 체계적인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했습니다. 빌 쇼튼 NDIS 장관은 거의 10년 전 길라드 노동당 정부 하에 개설된 NDIS으로부터 약 50만 명의 호주인들이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쇼튼 장관은 해당 장애인 지원 시스템은 지나친 비용과 비효율성으로 인해 재시동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NDIS는 연방 예산에서 가장 큰 지출로 기록되고 있으며, 2025/26년까지 관련 지출은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이는 연간 지출되는 메디케어 비용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쇼튼 장관이 언급한 체계적인 개혁에는 NDIS 기관 인력 증가, 급증하는 비용 해결, 장기적인 계획 도입, 지원되는 독립생활 방식 검토 그리고 시스템을 악용하는 범죄 조직 대상 지정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 자유당의 내각 개편을 통해 3명의 여성 의원이 야당 각료 직을 맡았습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야당의 내각 개편을 발표하며 남호주 주의 케린 리들 상원 의원이 어린이 보호 예비 장관직을 맞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리들 의원은 야당 각료 직을 사임한 카렌 앤드류스 전 내무부 장관이 맡았던 직책을 이어 받습니다. 개편의 일환으로 미카엘라 캐쉬 의원은 야당의 예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자신타 프라이스 의원은 새로운 원주민 사안 예비 장관에 임명됐습니다.

  • 호주와 뉴질랜드가 안작 데이를 1주 남겨둔 지금 양국 군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작 계획을 통해 양국은 양국 군의 합동 훈련의 규모를 키우고 인도주의적인 원조와 재난 구호 활동을 포함 지역 안보를 지원하는 작전을 함께 수행할 계획입니다. 사이먼 스튜어트 호주 육군 참모총장은 양국이 피지와 같은 태평양 국가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질랜드 군의 대표인 존 보스웰 소장은 양국의 협력 증가는 군 인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질랜드 군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이번 달로 알려진 호주 정부의 국방 전략 백서 공개를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 국내 최대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의 경제학자들이 호주중앙은행의 최근 두 차례 기준 금리 인상이 “불필요한” 일이라며, “소비자 불황”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보고서에는 “지난번 50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상은 불필요한 일이었고 호주 성장 전망을 저해할 뿐”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앞서 열 차례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한 호주중앙은행은 4월에 기준 금리를 현행 3.6%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저자이자 딜로이트 파트너인 스티븐 스미스 씨는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비용이 급증함에 따라 가계 지출이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가계 긴축, 건설 침체, 암울한 세계 경제에 대한 뉴스가 늘며 딜로이트는 2023년과 2024년 호주 경제 성장 기대치를 각각 1.5%와 1.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킹 조직이 금융보안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언론사 8곳을 포함한 61개 기관을 해킹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전자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보안인증 프로그램을 노렸는데, 한국에서 천만 대 이상 컴퓨터에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해킹으로 자료 유출 등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례는 없고, 해킹당한 금융보안인증 프로그램은 보안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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