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7월 실업률 3.4%, 1974년 8월 이후 최저치…
- 의회에 원주민 목소리 불러들이기 위해 토레스 해협 방문한 알바니지 연방 총리
- NSW 주 정부, 홍수 다발 지역에 대한 정부 환매 계획 수립 중
- 빅토리아 주 정부, 여성 사망의 가장 큰 원인 ‘심장 질환’에 대한 행동 촉구…
- 고국 이원석 검찰총자 후보자 "검찰 중립성 소중히 지킬 것"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호주의 일자리가 2만 개 추가되면서 실업률이 3.4%로 떨어졌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이는 1974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호주 통계청 대변인은 7월 실업률은 일자리의 공석이 높아지고 지속적인 노동력 부족 현상이 노동 시장을 크게 압박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토니 버크 연방 고용 장관은 정부는 생활비 인상을 임금이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회에 원주민의 목소리가 들려지게 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레스 해협을 방문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문화적인 풍성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문화적인 풍성함은 원주민들이 스스로와 조국에 대해 가진 강력한 자부심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 전체의 자부심에 대한 원천이 돼야 하며 의회에 목소리를 가져오는 과정이 여기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테레스 해협 방문을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 정책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책상에 앉아 만드는 정책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NSW 주 노던 리버스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자택이 파괴된 주민들을 위한 정부의 환매 계획이 몇 달안에 완성될 계획입니다. 도미닉 페로테이 NSW 주 주총리는 어제 리스모어 홍수 지역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발표된 후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와 공동 자금 지원을 마련하는 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로테이 주 총리는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북부 지역에서 미래에 다시 이런 재앙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야심찬 계획을 공개하며 홍수 다발 지역의 땅을 교환하거나 정부가 환매하는 계획 등에 대한 뜻을 내비쳤습니다.
-여성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심장 질환이라는 새로운 결과가 발표되자 빅토리아 주 정부는 여성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매일 호주에서는 평균 20명의 여성이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멜버른의 알프레드 병원은 지난 6개월 동안 여성 환자에 대한 진료 의뢰서가 40%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리-앤 토마스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종종 심장 질환은 여성에게 다르게 나타나는데 의학적으로 심장 관련 질환의 진단과 증상에 대한 많은 연구가 남성을 기반으로 이해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국에서는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검찰 안팎에선 총장 직무를 대리해온 이 후보자가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거란 기대 속에, 한동훈 장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란 평가도 나옵니다.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