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토레스 해협 군도민,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게 기후 변화 행동 촉구
- 2002년 발리 테러, 폭탄 제작자 조기 석방 소식에 호주 정부 ‘반발’
- 전국 전기 자동차 정상 회의 개최, 전기 자동차 선택 범위 넓어질 것으로 기대
- 신규 이민자 대출 스트레스. 호주인들 평균보다 높아…
- 북, 김여정 ‘담대한 구상’거부하며 윤 대통령 비난…정부 “매우 유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토레스 해협 군도민들은 지역을 방문한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에게 의회에 원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를 설립하는 것은 지역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0년 모델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연방 총리는 기후 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느구루파이 여성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이틀간의 토레스 해협 방문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토레스 해협 지역 당국의 나파우 페드로 스티븐 위원장은 연방 총리와의 만남에서 지도자들은 기후 변화 회복력, 경제와 일자리 등에 대한 염원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2002년 발리 테러의 배후에 있는 폭탄 제작자가 형기의 절반만을 채운 상태에서 곧 조기 석방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호주가 인도네시아에 대해 외교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우마르 파테크(Umar Patek)는 당초 20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최근 다시 5개월 더 감형을 받았는데, 이에 따라 수 일 안에 조기 석방될 수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채널 9에 출연 조기 석방은 발리 폭탄 테러로 희생된 이들의 가족들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2년 발리에서 발생한 폭탄 데러로 88명의 호주인을 포함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호주 정부가 더 많은 사람들이 저공해 차량을 이용하도록 권고할 것임에 따라 전기 자동차의 선택 범위가 넒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 캔버라에서 개최된 호주의 첫 전기차 정상회의에서는 환경친화적인 자동차 활용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호주는 세계적으로 저공해 차량과 관련 크게 뒤처져있는 상황인데, 6만 달러 이하 차량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8개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크리스 보웬 기후 변화 장관은 전기차의 비싼 가격과 제한된 재고 그리고 차량 인수까지 긴 대기 기간이 배타적인 시장을 형성했지만 새로운 국가 계획이 변화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호주로 오는 신규 이민자들이 더 심한 대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언어 장벽 외에도 대출 신청 자체가 더 어려워졌다고 디지털 재정 분석이 밝혔습니다. 특히 많은 남아시아 가족의 경우 대 가족을 위한 집이 필요한데, 이럴 경우 대출금 규모는 더 커지고 스트레스도 높아집니다. 또한 본국의 친척들에게 송금을 해야 하는 것 또한 높은 대출 스트레스의 요인입니다. 디지털 재정 분석의 창립 책임자인 마틴 노스 씨는 “호주 전역에서 대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구가 45%라고 한다면 신규 이민자의 경우는 65-70%에 달할 정도로 호주 평균보다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소식입니다.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우리 측이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대한 거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김여정 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시종일관 거칠게 비난했는데, 정부는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