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첫 경기서 2대 0 패
- 알바니지 총리, 더튼 야당 당수에 정치 자금 의혹 해명 요구
- 앤드류스 주총리 커먼웰스 게임 취소 후폭풍 지속
- 보이스 국민투표 앞두고 유권자 등록률 기록적 수치
- 비정규직 캐쥬얼 근로자 정규직 전환 연방정부의노사개혁법안 '큰 파장'
-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 소추안 기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대 0으로 패배하며, 조2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16강 진출 가능성에 먹구름이 꼈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패배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오는 30일 아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 경기를 벌입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피터 더튼 자유당 당수에게 세금으로 조성된 자금이 태평양 지역 정치인들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 사건은 더튼 당수가 내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러한 의혹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는 납세자의 돈이며, 더튼은 전 내무부 장관으로서 이 의혹과 관련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안 발생한 일을 설명할 책임이 있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더튼 당수는 이에 대해 아직 답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 빅토리아 주의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와 주부총리는 커먼웰스 게임 취소에 대한 연방 조사의 질문에 자발적으로 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호주의 커먼웰스,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 준비를 조사하는 상원 위원회는 빅토리아주의 2026년 대회 개최 포기 결정에 따라 공개 의견을 다시 듣기로 합의했습니다. 브리짓 맥켄지 국민당 상원의원은 앤드류스 주총리, 자킨타 앨런 전 커먼웰스 게임 담당 장관, 해리엇 싱 전 게임 운영부 장관, 팀 팔라스 빅토리아주 재무장관이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 다가오는 원주민 대변기구 보이스 설립 국민투표를 앞두고 기록적인 수의 호주인이 유권자에 등록했습니다. 호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유권자 등록률이 2022년 말 97.1%에서 97.5%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3년 국민투표가 호주 역사상 그 어떤 연방 선거보다 민주적 참여에 대한 가장 모범적인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비정규직 캐쥬얼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골자로 하는 연방정부의 노사개혁법안이 예고되면서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연방야당 측은 한마디로 전혀 불필요한 조치라며 일축했습니다. 노동당 정부가 예고한 노사 개혁법안에는 전임 정부가 입법한 캐쥬얼 근로자 정의 규정도 개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도 ‘합법’ 판결을 받은 규정인 관계로 큰 진통이 예고됩니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습니다. 이 장관은 160여일만에 업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헌재는 이 장관이 파면될 정도로 중대한 법 위반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