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연방 총리, “주택 공급 확대로 주택 위기 상황 타개할 것…”
- 더튼 야당 당수, “알바니지 정부, 보이스에 집착하며 경제에 충분한 관심 없어…”
- 7월부터 인상되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수수료, ‘호주 경제에 해?’
- NSW 주 경찰, 본다이 정션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48세 남자 조직범죄 단체 일원…
- 북한 주민 천만 명 인도적 위기"...'일방적 미화' 유튜브 채널 차단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현재의 주택 위기를 타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뉴 사우스 웨일스(NSW)주 북부 해안 콥스 하버를 방문한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연방 정부와 NSW 주 정부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22억 달러에 달하는 퍼시픽 하이웨이 우회로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주택 관련 문제는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어디에 살 것인지를 묻는 질문이 나온 가운데 언급됐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 기회를 빌러 정부의 주택 법안 상원 통과를 다시 한번 촉구하며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피터 더튼 연방 야당 당수가 의회에서의 원주민 대변 기구인 보이스에 대한 앤소니 알바니지 정부의 집중이 호주 경제에 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호주 주를 방문 중인 더튼 야당 당수는 만약 서 호주주와 퀸즐랜드 주의 자원 산업이 아니었다면 호주는 이미 침체기에 들어섰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광적이라고 묘사하며 에너지 가격 인상은 호주 나머지 경제를 먹여살리고 있는 기업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더튼 야당 당수는 그러면서 알바니지 정부가 보이스 등 다른 사안에 집착하며 경제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워킹 홀리데이 비자 수수료는 새로운 회계 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토요일 7월 1일부터 130달러가 인상됩니다. 연방 야당의 이민 담당 대변인인 댄 테한 의원과 토니 마허 전국 농부 연맹 사무총장은 The Australian 지를 통해 수수료 인상이 농장 및 백팩커들을 주로 고용하는 여러 사업체에서의 노동력 부족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앤드류 가일스 연방 이민 장관은 더 높은 비자 수수료는 비자 처리 기간의 단축화를 위한 지불로 그것이야말로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오늘 시드니 동부 본다이 정션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대해 더 많은 제보가 필요하다고 뉴 사우스 웨일스(NSW) 경찰이 밝혔습니다. 불법 약물 밀매로 기소된 바 있는 48세 남성 알렌 모라디안은 본다이 정션 쇼핑 구역 근처 지하 주차장에서 매복돼 있던 이들로부터 기습적으로 공격을 받았고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에 1명 이상이 연루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장 근처인 본다이 정션(Bondi Junction) 제임스 스트리트(James Street)와 제틀랜드(Zetland) 쿡 레인(Cook Lane)에서 발견된 두 대의 불탄 차량과 이번 총격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식량난이 장기화한 북한에서 주민 천만 명 이상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영국 민간단체의 조사인데, 지난해 기준 천40만 명으로, 세계에서 14번째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주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은 또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평가 기준으로 식량안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체제 선전용 유튜브 채널들이 한국 정부에 이어 유튜브 차원에서 아예 차단됐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