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보이스 찬반 홍보물 호주 선거 관리 위원회 웹사이트에 공개
- 필립스 호주 커먼웰스 게임 위원회 CEO, 2026년 대회 취소한 빅토리아 주 맹 비난
- 알츠하이머병 신약 인지 저하 1/3가량 늦추는 것으로 확인… “획기적 진전” 기대…
- 호주 국립 과학 기구, 전기 가격 상승에 대한 고통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듯…
- 한국, 출생 미신고 신생아 2000여 명 가운데 249명 사망... 814명 '수사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호주인들이 의회 내에 원주민 대변 헌법 기구인 보이스를 설립하는 것에 대한 국민 투표에 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호주인들이 원주민에 대해 개선된 결과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선거 관리 위원회는 오늘 웹사이트를 통해 보이스 창설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에 앞서 찬성과 반대 진영의 홍보물을 공개했습니다. 양쪽 진영은 2000자 에세이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개요를 서술했으며, 이 홍보물은 이후 인쇄돼 국민 투표 최소 2주 전에 각 가정으로 배포됩니다. 보이스 찬성에 대한 지지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여론조사에서 보여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보이스를 지지할 강력한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알츠하이머병 신약이 전 세계적인 임상 시험에서 인지력 저하를 늦추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의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신약 ‘도나네맙(donanemab)’을 호주인 16명을 포함 총 17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76주간 진행한 임상 시험 결과 기억과 사고력 문제가 진행되는 것을 약 1/3가량 늦추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 약은 알츠하이머 초기 단계 환자들에게 더 효과가 좋았는데, 환자가 약간의 손상만을 입었을 때 약물 치료를 시작하면 효과는 2배 더 늘어 60%가량 인지 문제를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 센터의 임상 서비스 책임자인 스티븐 맥파렌 박사는 이 신약에 대해 진정한 전환점이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 커먼웰스 게임 위원회의 크레이그 필립스 CEO가 2026년 커먼웰스 게임 즉, 영연방 대회 개최를 포기한 빅토리아 주 정부를 맹 비난했습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주 주 총리는 오늘 빅토리아 지방 지역에 거쳐 개최될 영연방 대회의 예산이 당초 예상보다 3배가 높은 약 70억 달러로 추산됨에 따라 대회 개최를 포기하겠다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필립스 CEO는 이 수치가 “지나친 과정”이라며 6월 조직 위원회 이사회에서 제출한 운영 비용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빅토리아 주 정부는 당초 영연방대회 예산으로 산정한 20억 달러는 그대로 지방 지역의 발전을 위해 쓰일 것으로 10억 달러는 더 감당 가능하고 저렴한 주택 건설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CSIRO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호주인들은 앞으로 몇 년간 더 전기 가격 상승의 고통을 느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CSIRO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전기 발전 비용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세계를 뒤흔든 사건들에 화석 연료로부터의 전환이 겹쳐지며 원자재에 대한 더 큰 수요를 이끌었고 이는 결국 가격 상승을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CSIRO 측은 가격 부담은 2027년이 돼야 정상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더 연장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한국에서는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신생아 2000여 명 가운데 249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신생아 가운데 7명은 범죄에 연루됐고 814명은 아직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고국 정부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신생아들의 소재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