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9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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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페로테이 주 총리, 코로나19 대응 공중 보건 명령에서 ‘개인의 판단 존중’으로 옮겨가야…
  • 주요 비즈니스 그룹과 노조, 연방 정부의 육아 휴직 '18주에서 26주'로 확대 촉구
  • NSW 주 전역 60여 개 병원 간호사와 미드와이프, 오늘 24시간 파업 돌입
  • 오커스 협약에 따라 호주 잠수함 승무원들, 영국에서 훈련받을 것
  • 한미일 안보 수장 회동 예정... 인도·태평양 사령부서 북핵 협의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일 수가 7일에서 5일로 단축되는 것과 관련 도미닉 페로테이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 주총리는 코로나19 보건 대응에 대한 접근법을 재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자신의 상태가 출근을 할 수 있을 정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각 개인이 판단하는 쪽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로티이 주 총리는 ABC 방송에 출연 공중 보건 명령에 의존하는 것에서 개인의 판단과 의사를 존중하는 쪽으로 문화가 바뀔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비즈니스 그룹과 노조가 연방 정부의 유급 육아 휴직을 기존 18주에서 26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캔버라에서 개최되는 전국 일자리 및 기술 대표자회의 직전 호주 비즈니스 협의회와 무역 노조 위원회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이와 같이 촉구하면서 유급 육아 휴직 시 수퍼에뉴에이션 즉 연금을 지급하고 부모 양쪽이 유급 육아 휴직을 공유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호주 비즈니스 협의회와 무역 노조 위원회는 그 밖에도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가운데 석탄과 가스 부문 근로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도 언급했습니다. 또한 임시 비자 소지자들에게 영주권을 획득하는 길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면서도 이민보다는 국내 노동자들을 훈련시키는 것이 우선순위 돼야 한다고도 지적했습니다.

-NSW 주 전역의 간호사와 미드와이프들이 직원 충원을 촉구하며 오늘 24시간의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NSW 주 간호사와 미드와이프 협회는 보건 시스템이 부하되지 않고 환자가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4명 당 간호사 1명의 비율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3번째 파업을 단행한 해당 노조의 쉐이 캔디쉬 사무총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지나치게 과도한 근무를 해온 보건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정부가 듣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산업 쟁의는 60여 개 이상 병원에서 근무하는 수 천명의 간호사와 미드와이프들이 참여하며 생명 유지를 위한 치료는 계속 유지됩니다.

-호주와 영국 미국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협정에 따라 호주 해군의 잠수함 승무원들은 이제 영국 해군에서 훈련을 받게 됩니다. 리차드 말스 국방 장관은 영국의 최신 핵잠수함 HMS 애니슨(Anison) 취역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습니다. 핵잠수함 공조에 대해 영국의 벤 월러스 국방 장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자유 민주주의 질서에 대항하는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비한 영국과 호주 양국의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말스 국방 장관은 호주가 오커스를 통해 핵잠수함을 도입하겠다는 것을 가볍게 결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일 안보 수장들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주 앉아 대북 대응과 경제안보 현안 등을 협의합니다. 하와이의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회담이 열린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미군의 아태지역 작전을 총괄하는 곳으로 한미, 미일 연합 방위태세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한미일 3국은 이번 회의에서 무엇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삼각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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