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North Korea launches ballistic missiles

A TV monitor reports about North Korea's ballistic missile launches in Tokyo on November 3, 2022. North Korea fired at least 23 missiles on November 2nd, and has continued unusually frequent missile launches.( The Yomiuri Shimbun via AP Images ) Credit: Kaname Muto/AP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호주 정부, ISIS 전투원 가족 구성원 출신 여성과 어린이 2차 송환 추진 중
  • 호주 정부의 이민자 정책, 기술 이민자 정착 어렵게 하는 ‘복잡하고 구조적인 문제’ 존재?
  •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 재확산... 확진자 다시 증가세
  • 북한, 미사일에 포격까지 야간 도발... 한미 훈련 연장 '반발'
  • 이태원 참사, "기동대 투입 필요" 서울청장도 인식... 조치는 안 해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시리아 난민 캠프에 수감 중인 이슬람 무장 단체 ISIS 전투원의 가족 구성원인 호주 출신 여성과 어린이들 다시 한번 호주로 송환할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달 1차 그룹이 호주로 송환된 가운데 이번에 송환될 그룹은 빅토리아 주로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 야당은 정부가 이 송환 계획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즉, 노동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말 빅토리아 주 주총선 이후로 송환 일정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리차드 말스 연방 부 총리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모든 결정은 최선의 국가 안보 조언을 기반으로 내려진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정부의 정책이 이민자들을 고용 시장에서 차단시키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가톨릭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시드니 서부로 이주한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지원하는 고용 담당 기관인 시드웨스트(SydWest) 다문화 서비스를 평가했는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국가 표준을 넘어서는 능력을 보였지만 여전히 호주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헤이든 애론 교수는 “이미 자격을 갖춘 사람들에게 재훈련을 요구하고, 전문가를 위한 영어 수업을 받는 것 등 정부의 엄격한 규정이 기술 이민자들이 기존 경력을 재개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드는 복잡하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호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보건당국의 우려대로 최근 1주 동안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는 3만 1636명으로 늘어나는 등 하루 평균 4519명의 지역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케리 챈트 NSW 수석 의료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음을 시인하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지역별 통계나 해외의 추세를 종합해 볼 때 코로나19 확진사례가 향후 수주 동안 증가세를 보일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북한이 어젯밤(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데 이어, 포 80여 발을 쏘는 등 야간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특히, NLL 북방 해상완충구역에 포격이 이뤄지며, 북한은 또다시 9.19 합의를 위반했는데요.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연장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본도 외교적인 항의를 표명했습니다. 야수카주 하마다 일본 방위상은 “북한의 급격한 도발 행위”가 연속적으로 발생했고 이는 국제 사회와 지역 그리고 일본에 대한 안보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고국의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일주일째를 맞았습니다. 경찰청 특별감찰팀이 출범 이틀 만에 '이태원 참사' 당시 보고 지연의 책임을 물어 총경급 경찰 간부 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압수물 분석이 상당히 진행되면서 곧 두 사람에 대한 입건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태원 참사 이전 용산경찰서가 경찰기동대 투입을 요청했지만 서울경찰청이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22년 11월 4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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