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노인 가정돌봄 제도 ‘Support at Home’ 도입
- 기존 홈케어 패키지 통합…대기시간 단축 목표
- 예방 중심 서비스 확대, 어르신 자택 생활 지원
호주 정부의 노인복지 시스템이 최근 개편되면서 기존 홈케어 패키지(Home Care Package, HCP) 제도와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제도를 통합·단순화하고, 더 빠르고 공정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카스 노인 가정복지 서비스 정지윤 팀장은 이번 개편의 배경에 대해 “기존 HCP 제도는 구조가 복잡하고 대기 기간이 길며,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정부는 어르신들이 가능한 한 오래 안전하게 자신의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제도는 ‘서포트 앳 홈(Support at Home)’ 프로그램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여러 서비스로 나뉘어 있던 기존 구조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한 점입니다. 기존에는 홈케어 패키지와 단기 회복 지원 서비스 등이 분리돼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체계 안에서 단계별 지원과 단기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단순 돌봄 중심에서 벗어나 낙상 예방과 기능 회복 등 예방 중심 서비스가 강화됐습니다.
등급 체계도 변화했습니다.
기존 4단계 중심 구조에서 1단계부터 8단계까지 세분화된 평가 체계로 바뀌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필요도에 따라 보다 정밀하게 서비스가 배정되는 구조입니다.
평가 과정은 My Aged Care를 통해 신청 후, 간호사 등 전문 평가관이 방문해 건강 상태와 의료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My Aged Care를 통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정부는 대기 기간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지역별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서비스 비용의 경우 일부 항목에는 개인 부담금이 적용될 수 있으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저소득층 보호 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2024년 9월 10일 이전 승인자는 기존 조건이 유지됩니다.
기존 HCP 이용자는 대부분 자동으로 '서포트 앳 홈'으로 전환되며, 기존 수급 조건은 보호 원칙에 따라 유지됩니다. 다만 개인 상황에 따라 재평가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My Aged Care 상담이 권장됩니다.
정 팀장은 “노인복지 서비스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정서적 지원과 문화적 이해가 중요한 영역”이라며 “언어와 문화가 맞는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매일 방송되는 한국어 프로그램 전체 다시듣기를 선택하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BS 한국어 프로그램 팟캐스트는 여기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