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NSW 주, 캐나다에 2번째 소방대 파견… 캐나다 앨버타 주 산불 지원
- 국세청, 세금 신고 기간 동안 “세금 관련 사기 극성할 것” 경고
- 사면 받고 석방된 캐슬린 폴비그 씨 지지자들 “불쌍하고, 무고한 여성”
- 국제 전문가 그룹, 연중 이맘때 처음으로 남극해 항해
- 한국, “핵무장 여론 60%, 1년 새 10% 포인트 하락”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가 캐나다에 2번째 소방대를 파견합니다. 캐나다 기간 관 산불 센터로부터 또 한 번 정식 요청을 받음에 따라 49명의 소방관들이 내일 아침 캐나다로 배치됩니다. 호주의 소방관들은 캐나다 중부 앨버타 주 일부 지역에서 타고 있는 산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방 파견대 중 28명은 지방 소방서에서 10명은 NSW 주 국립 공원 및 야생동물 서비스에서 6명은 산림 조합, 4명은 NSW 주 화재 및 구조청, 1명은 NSW 주 응급 서비스 본부에서 차출됐습니다. 이들은 약 42일간 캐나다 화재 현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국세청이 세금 신고 기간 동안 세금 관련한 사기 사건이 극성을 이를 것이라고 경고하며 작년에도 약 2만 건의 의심스러운 사례들이 신고된 바 있다고 알렸습니다. 2022-2023 회계연도 기간 동안 국세청이 악의적인 사기로 받은 신고는 1만 9843건에 달합니다. 스티븐 존스 재정 서비스 장관은 세금 신고를 준비하는 납세자들에게 사기 활동이 늘어난다는 것을 강조하며 사기꾼들은 국세청인 것처럼 꾸며 가짜 myGov 로그인 페이지 링크를 보내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친자 4명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받고 20년을 복역한 캐슬린 폴비그 씨가 사면을 받고 석방된 것에 대해 지지자들이 축하를 나눴습니다. 폴비그 씨는 생후 19일에서 18개월 사이인 아들 둘과 딸 둘을 살해한 혐의로 2003년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최근 심리에서 아이들의 죽음이 자연사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폴비그 씨의 유죄 평결에 합리적인 의심이 있다고 판단됐습니다. 바로 과학자들이 사망한 아이들이 돌연사 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녔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캐슬린 폴비그 신탁의 이사인 피터 야츠 씨는 “오늘이 대단한 날”이라며 “자신이 결코 하지 않았았던 일에 대해 20년간 수감된 불쌍하고, 무고한 여성 캐슬린을 위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 국제 전문가 그룹이 처음으로 남극해로 항해를 떠났습니다. 연중 이맘때는 험난한 환경으로 남극해로 떠나는 항해는 거의 드뭅니다. 호주 연방 과학 산업 기구 CSIRO가 이끄는 이번 항해는 네덜란드를 포함 총 12개국의 전문가들이 동참합니다. CSIRO의 안드레아스 마루초스 수석 과학자는 “매우 독특한 항해를 호주가 이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해양 영양분을 측정하고 비교하기 위한 최초의 항해로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이 모두 한 곳에서 동시 및 병렬 측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한국 국민의 핵 보유 찬성 여론이 1년 전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연구원이 한국의 핵 개발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국민 가운데 핵 보유를 찬성하는 비율은 60.2%로 5명 중 3명꼴이었습니다. 핵무장 찬성 여론은 2021년 71.3%로 가장 높았다가 지난해 69%로 조금 줄었고 올해는 10% 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핵 개발로 인한 경제제재와 같은 6가지 위기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런데도 핵 개발을 해야 하는지 묻자 동의 비율은 36~37%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