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미 국방부, 호주에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최대 220발 매각 가능성 의회에 보고
- 한일 '85분 회담' 후 공동회견..."새 시대 첫걸음"
- 프랑스 정부 정년 2년 늦추는 퇴직 연금 개혁안 반발 시위 확산…
- 호주 금융 및 부동산 자금 세탁 단속을 위한 특별수사본부 발족
- 호주인 서퍼 존스톤 씨, 30시간 이상 서핑하며 세계 신기록 수립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미국 국무부가 호주에 최대 220발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호주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펜타곤은 미 의회에 이런 잠재적인 미사일 거래에 대해 보고하며 이에 따른 잠재적 매각 비용은 최대 13억 호주 달러가 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언급된 거래에 대해서는 따로 서명된 계약이나 협상 결과 등이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 1박 2일 동안 일본을 실무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마주했습니다. 1시간 25분 동안 회담을 진행한 두 정상은 한일 관계 새 시대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회담 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예고됐던 대로 새로운 공동선언은 나오지 않았고 1998년 김대중 오부치 공동선언의 계승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은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정부도 이 규제에 대해 제기했던 세계무역기구, WTO 제소를 취하합니다.
- 프랑스 정부가 추진 중인 정년을 2살 늦춘 연금 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낭트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부에 특별 헌법 권한을 부여한 헌법 49.3조항에 따라 현행 62세인 퇴직 연금 수급 최소 연령을 2031년부터 64세로 늦추는 연금 개혁안을 추진 중입니다. 대 부분의 유권자들이 반대의 의사를 보이고 있어 시위가 발생했고, 마카롱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낭트 시위에 참가한 올리아 차이비 씨는 “사회민주주의에 대한 악재”라며 “대통령 소속 여당이 소수이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론도 소수라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 호주 금융과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친 자금 세탁을 단속하기 위한 특별 수사팀이 꾸려집니다. 경찰은 매년 수 십억 달러가 자금 세탁되고 있다고 추정합니다. 호주 연방 경찰과, 국경 수비대, 호주 거래 보고 및 분석 센터 그리고 호주 범죄 정보 위원회는 특별 수사팀 Avarus를 창설해 국 내외의 범죄자들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호주의 프로 서퍼 출신인 블레이크 존스톤 씨가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의 서핑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아침 7시경 시드니 클로눌라 비치에는 수 백 명의 지역 주민과 서퍼들이 몰려왔습니다. 40세인 존스톤 씨는 세계 기록인 30시간 11분 이상을 서핑하며 세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서핑 스쿨을 운영 중인 존스톤 씨는 자신의 기록까지 깨 보겠다며 40시간이 되는 오늘 오후 5시까지 계속 서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상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