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노동당 지지율, 2022 연방 총선 이후 최저치 2% 포인트 떨어져 ‘36%’
- 보이스 국민 투표 찬성 캠페인 위한 팸플릿 문구 오늘 제출
- 차머스 재무 장관, 인도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 장관 회의 참석
- NSW 주 경찰, 가정 폭력 범죄도 대 테러 범죄처럼 다뤄져야…
- 사흘째 장마철 집중 호우 피해 겪고 있는 한국, 경북에서만 19명 사망…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노동당의 지지율이 2022년 연방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타냐 플리버섹 연방 환경 및 수자원 장관은 노동당이 여전히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일간지 The Australian지가 실시한 뉴스폴 여론조사 결과 노동당에 대한 지지율 하락의 혜택을 자유당 연립이 받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대신 유권자들은 무소속과 소수 정당으로 이동했습니다. 노동당에 대한 1차 선호도는 2% 포인트 떨어져 36%로 기록됐고, 자유당 연립은 34%로 기록됐습니다. 반면 녹색당과 원 네이션 당에 대한 지지율은 각각 1%씩 증가했습니다.
- 의회에 원주민 대변 기구인 보이스를 창설하는 것을 지지하는 ‘Yes’ 캠페인이 보이스 창설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묻는 국민 투표 팸플릿을 위한 문구를 오늘 호주 선거 관리 위원회에 제출합니다. 린다 버니 원주민 장관과 마크 드레이퍼스 법무 장관은 보이스 입법을 지지하기로 한 무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버니 장관은 과정이 협력적이었다고 묘사했고 보이스를 지지하기 위한 최선의 주장을 한 데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 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이 다 국적 조세 개혁이 이번 회의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호주 중앙은행 필립 로우 총재와 함께 G20 재무 장관 회의에 참석해 세계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차머스 재무 장관은 상황을 이해하고, 호주의 경제 정책이 이와 동일 선상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은 가계 예산을 압박하는 지속적이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전투 중입니다.
- 뉴 사우스 웨일스(NSW) 경찰이 가정 폭력 범죄자들을 처리하기 위해 대 테러 상황과 같은 권한을 허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나흘간의 작전으로 거의 6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심각한 가정 폭력 범죄로 기소되자 이와 같이 요구했습니다. 맬 래뇬 NSW 주 부 경찰청장은 ABC 방송을 통해 “가정 폭력에 대한 기준을 높였고 경찰은 가정 폭력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현재까지 호주 내에서 가정 및 가족 폭력으로 사망한 여성은 32명에 이르며 NSW 주 내에서 내려진 가정 폭력 명령 가운데 거의 절반가량이 위반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장마로 사흘째 폭우 피해를 겪고 있는 고국 대한민국. 특히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경북지역에서는 19명이 사망했고, 8명이 실종했습니다. 대부분 토사에 파묻히거나 불어난 빗물에 휩쓸리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부상자는 17명으로, 2000 세대, 3000 명에 가까운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도로 유실 등 공공시설은 230곳 넘게 피해를 봤고, 주택 36채는 전파됐습니다. 축사가 부서지면서 가축 6만 마리도 폐사했고, 농경지 피해도 확인된 것만 1600 헥타르를 넘었습니다. 집중 호우가 더 내릴 거로 예보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