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뉴스: 2023년 7월18일 화요일

MYSTERY OBJECT WA

A supplied image obtained on Monday, July 17, 2023, of a cylindrical piece of equipment that has washed up on the beach at Green Head, about 250 kilometres north of Perth, WA. (AAP Image/Supplied by Australian Space Agency) 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Credit: SUPPLIED/PR IMAGE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보이스 창설 국민투표 찬성, 반대에 대한 공식 팸플릿 오늘 공개
  • 호주 국립 과학 기구, “인플레이션 재생 에너지 구축에 영향…”
  • 직장인들, ‘근무시간의 ¼ 이상을 보이기 위한 업무에 사용…’ 새로운 조사 발표
  • 서 호주 외딴 해변에 떠 밀려온 잔해, 우주선 잔해 여부 확인 중…
  • 한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번 집중 호우 사망, 실종자 수 총 50명…”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의회에 원주민 대변 기구 보이스를 창설하는 것을 찬성하는 지지자들이 이에 대한 공식 팸플릿을 공개하며 이를 통해 호주인들에게 명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호주 선거 위원회는 오늘 온라인으로 올해 말 국민 투표에 붙여질 이 사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양쪽의 공식 입장을 담은 공식 팸플릿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방 원주민 차관보인 말란드리 맥카씨 상원의원은 팸플릿을 통해 시민들은 얼마나 간단한 제안인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보이스를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이것이 위험하고, 분열적이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 호주 국립 과학 기구가 인플레이션이 재생 에너지 구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주의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CSIRO 와 호주 에너지 시장 운영국(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은 여전히 재생 에너지가 새로운 가스나 석탄 발전소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오늘부터 이틀간 시드니에서 개최되고 있는 에너지 장관들과 업계 지도자 및 금융 기관들의 에너지 정상 회의에서 나왔습니다. 에너지 관리 분야의 전문가이자 쉬네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의 상무 이사인 리사 젬브로츠 씨는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재생 에너지 채택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직장인들이 업무의 ¼ 이상을 바쁘고 생산적으로 보이기 위한 일에 쓰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업무용 메시지 플랫폼 슬랙(Slack)이 2000명 이상의 호주 근로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면 직원들의 생산성이 83%나 향상되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90%의 응답자들은 행복감과 직장에서의 참여가 생산성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슬랙의 데릭 래니 씨는 “많은 기업들이 낡은 사고방식에 갇혀있다”라며 “눈에 보이는 활동을 관찰하고 잘못된 것들에 대해 걱정하고 있으나 일을 완수하는 것과 결과에 집중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서 호주 주의 한 외딴 해변에 어떤 잔해가 밀려왔는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우주 로켓의 일부가 아닌지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해당 잔해는 이틀 전인 16일 퍼스 북쪽으로 250Km 떨어진 그린 헤드(Green Head) 근처의 한 해변에서 발견됐고, 곧장 지역 주민과 주, 연방 정부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해당 물체는 원통 모양으로 녹이 슬었으며 약 2.5미터 높이입니다. 정부 당국은 우선 이 물체가 위험하지는 않다고 발표했고 호주 우주국은 부분적으로 직물로 만들어진 이 장치가 외국 우주선의 일부일 수도 있으며, 다른 국가들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장마철 집중 호우로 물난리를 겪고 있는 고국 대한민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사망자가 41명, 실종자가 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지하차도에서는 물이 들어차며 총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청권에는 오늘도 시간당 최대 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도 내일까지 10-60mm의 비가 예보돼 비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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