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세계 난민의 날인 오늘, 가일스 이민 장관 새로운 인도주의적인 이민 유입수 발표 예상
- 알바니지 정부의 주택 기금 정책, 녹색당 자유당의 태클로 4개월 지연…
- 원주민 대변 헌법 기구 보이스 설립 묻는 국민 투표, 10월 14일 실시 유력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만난, 블링컨 미 국무무 장관 “양국 관계 안정화에 합의”
-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 호 잔해 보는 심해 관광 잠수정 실종, 수색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앤드류 가일스 연방 이민 장관이 2023-2024 회계연도 동안 호주가 받아들일 인도주의적인 이민 유입수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일스 이민 장관은 2022-2023 회계 연도 기간 동안 호주가 1만 7000명을 인도주의적인 차원의 이민으로 받아들였고 여기에는 추후에 발표된 아프가니스탄 국적자 4000명에 대한 이민도 포함됐습니다. 연방 정부가 어느 정도로 인도주의적인 이민을 받아들일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현 정부가 앞으로 몇 년간 그 규모를 2배로 확대한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가일스 이민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호주가 난민들의 다양한 사회적인 기여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알바니지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100억 달러 규모의 주택 기금이 녹색당과 자유당의 작전으로 4개월 더 연기되게 됐습니다. 5년에 걸쳐 총 3만 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정부의 제안은 전국 내각 회의에 임대료 상승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기 전까지는 표결에 붙여지지 않게 됐습니다. 임차인에 대한 지원 부족을 이유로 정부의 주택 법안을 반대하고 있는 녹색당은 표결 연기가 연방 총리에게 각주와 테리토리 지도자들과 함께 임대료 개혁에 대해 협상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헌법상 원주민들을 인정하는 것을 묻는 국민 투표가 언제 실시될 것인지 곧 알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연방 의회 상원에서는 원주민 대변 헌법기구 ‘보이스’ 설립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인준해, 이는 법안으로 확정됐습니다. 호주에서 국민 투표가 실시되는 것은 24년 만에 처음입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자문관들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군도민 지도자들과 함께 투표 일자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정부는 10월 14일을 선호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린다 버니 연방 원주민 장관은 “국민 투표가 성공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호주인들은 이번 투표가 원주민들의 삶에 현실적인 다름을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앤토니 블린컨 미 국무 장관이 어제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를 안정화 시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악화 일로를 걷던 미국과 중국 양국 관계가 대화와 소통이 있는 경쟁 국면으로 바뀌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 국무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시진핑 주석은 양국의 고위급 대화가 발전의 신호이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국무 장관 또한 양국의 다름을 탐색하는 건설적이고 솔직한 대화였다고 평가했습니다.
- 침몰한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잔해를 보는 심해 관광 잠수정이 실종돼 수색 중입니다. 미국의 해저탐사업체의 잠수정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지난 18일 아침 물에 들어간 뒤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당 잠수정에서 12시간 동안 머물며 심해 관광을 경험한 바 있는 타이타닉 역사학자 래리 달리 씨는 고도의 기술 장치가 설치된 잠수정은 수 시간 동안 탑승객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실종된 잠수정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대서양 해저 약 4000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의 선체를 보는 관광상품으로 8일간의 상품은 1인당 미화 25만 달러 상품으로 판매됐습니다. 현재 실종된 잠수정에는 총 5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