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8월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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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pberries and blueberries on white background Credit: MOODBOARD

2023년 8월22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사우디 국경수비대, 난민 대량 학살 주장…사우디, 모든 혐의 부인
  • 호주 냉동 채소 가격 18% 급등…"정부 조치 필요한 시점"
  • 닉 그라이너 "난민 대기 상황을 끝내야"
  • 한미 하반기 연합 훈련 돌입…북한 도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휴먼라이츠워치는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 국경수비대가 예멘 국경을 따라 난민을 대량 학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예멘을 건너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수백 명의 에티오피아 사람들이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난민들은 총격으로 사지가 잘리고 길에 시체가 방치된 것을 봤다고 BBC에 말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연구원이자 국경 살인 혐의에 대한 보고서의 저자인 나디아 하드먼은 이러한 폭력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심각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조직적 살해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이 보고서가 근거가 없으며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 기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디킨대학교의 연구진은 지난 12개월 동안 냉동 채소 가격이 18%나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참치 통조림은 무려 25% 급증했습니다. 디킨대학교의 건강 변화 연구소는 28개 특정 식료품의 가격을 추적한 결과, 냉동 채소 한 팩의 가격이 지난 2년 동안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킨대학교의 크리스티나 조르바스 박사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데이터는 정부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종의 국가 영양 또는 식품 전략과 계획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시스템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닉 그라이너 전 뉴사우스웨일스 주 총리는 자유당에 더 많은 인도주의적 수용을 지지하고 망명 신청자 논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그는 연방 지도자들에게 나우루와 마누스 섬에 도착한 후 호주 정착을 거부당하고 있는 난민들을 위해 난민 대기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라이너 전 주 총리는 더 에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난민들을 대기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전 자유당 총리는 최근 호주 난민위원회 이사회에 합류했습니다.

  • 한국과 미국이 하반기 연합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략무기 발사 훈련을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김 위원장의 함대 시찰과 미사일 발사 훈련 참관을 공개한 것은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고국의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전략무기도 아니고 과장되거나 사실이 아닌 부분이 많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외 기동훈련을 대폭 늘리고 미 우주군까지 참가한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 훈련에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엔사 회원국이 참가한 사실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훈련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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