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말스 부 총리, ‘셀프 장관 임명’ 모리슨 전 연방총리 ‘정치적인 결과’ 뒤따라야 해…
- 여론 조사 결과, 알바니지 연방 총리 선호도 55%... 더튼 야당 당수는 17% 그쳐..
- 전기 노조, “호주 재생 에너지 강국 되려면, 더 많은 전기 기술자 필요”
- 갤러거 여성 장관 발리 출국, 11월 G20 정상 회의 시 여성에 힘을 부여하는 방안 논의
- 뉴질랜드 경매에서 팔린 가방에서 나온 어린이 시신 2구, 어머니 추정 여성 지금 한국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극비로 스스로를 5개 부처 장관으로 ‘셀프 임명’한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의 결정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결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리차드 말스 연방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이번 파문에 대해 오늘 연방 법무 차관이 현 정부에게 어떤 법적 자문을 제공하든지 간에 모리슨 전 연방총리는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겁니다. 비록 모리슨 전 총리의 셀프 임명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웨스트민스터 정부 체제를 훼손하고 호주 국민들을 우롱한 것에 대한 정치적인 결과는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 현 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이 크게 앞섰습니다. 리졸브 스트러티직(Resolve Strategic)이 전국 2000명 이상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The Age 등의 일간지를 통해 발표한 결과 노동당에 대한 1차 선호도는 42%까지 올라갔습니다. 지난 5월 연방 총선 직전 조사에서 노동당에 대한 선호도는 33%에 그친 바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자유당의 피터 더튼 당수에 대해 총리 선호도에 있어 55%대 17%로 압도적인 차로 승리했습니다.
-전기기사 노조가 호주가 재생 에너지 강국이 되길 원한다면 수만 명의 전기 기사를 훈련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기 기술자 노조는 생활비 압밥, 부족한 멘토 등으로 인해 전기 기술자 견습생 가운데 52%만이 견습 과정을 완료한다고 했습니다. 노조가 자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642명의 견습생 가운데 1/3이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조는 호주의 전기 생산을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숙련된 전기 기술자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한편 오늘 캔버라에서는 크리스 보웬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장관이 미니 일자리 정상 회의를 개최합니다.
-오는 11월 개최될 G20 정상 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은 여성들에게 더 힘을 부여하는 계획을 지지할 것을 요청받게 됩니다. 오늘 발리로 출국하는 케이티 갤러거 연방 여성 장관은 그곳에서 세계 각국 여성 장관들과 만나 이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게 됩니다. 갤러거 여성 장관은 유럽과 영국, 인도네시아, 인도 그리고 피지의 장관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성에게 힘을 부여하는 안에는 여아들에 대한 교육, 성을 기반으로 하는 폭력 근절, 사회, 보살핌, 건강 및 서비스 향상, 성 고정 관념과 불 공평한 무급 돌봄 및 가사 노동 분배 타파 등이 포함됩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경매를 통해 창고에 보관됐던 물건을 구매한 한 가족이 이 중 여행 가방에서 5살에서 10살 사이의 어린이 유골 두 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한국에서 태어난 뉴질랜드 국적자로 지난 2018년 한국에 다시 입국한 뒤 이후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뉴질랜드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이 여성에 대한 소재 수사 등을 포함한 일련의 사법 공조를 한국 검찰청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