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마이크로소프트 사, 호주에 50억 달러 투자 발표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강화’ 계획
- 10명 이상의 흑인 모델들, 인종 차별 경험으로 멜버른 패션 위크 참여 보이콧 선언
- 기후 변화로 남극 대륙 일부 ‘녹을 수밖에 없는 운명’
-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금감원 출석... 카뱅 대주주 자격 잃나?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가 호주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기 위해 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인데, 호주에서의 40년 역사상 가장 큰 단일 투자입니다 앤서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의 미국 순방 첫 발표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해당 투자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스트럭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브래드 스미스 부 회장 겸 사장은 컴퓨팅 용량과 인공 지능에 대한 투자는 엔지니어링과 함께 국가 사이보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현 미국 대사인 케빈 러드 전 연방 총리가 주최한 주워싱턴호주대사관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기술과 근로자에 대한 투자가 호주가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10명 이상의 흑인 모델들이 호주 패션 산업 전반에서 수차례 인종 차별 사례를 경험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멜버른 패션 위크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3명의 모델들 중 몇 명은 해당 행사에 출연하는 것을 거절했고 나머지는 섭외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이 모델들을 대변인은 흑인 모델들이 백인 모델들에 비해 지나치게 적은 급여를 받아왔고 사진작가들은 인종 차별적인 바방을 했고 몇몇 헤어드레서들은 아프리카 머리카락에 대해 경멸적인 용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다양성이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습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남극 대륙의 상당한 부분이 기후 변화로 인해 녹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놓였다고 합니다. 네이처 기후 변화 저널에 실린 이 연구는 남극 전체가 녹는 데에는 수백 년이 걸릴 것이며 천천히 해 수면은 1.8미터 높아질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미래에 어디에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방식을 재 구성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일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연구원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남극 대륙 서부 아문센 해 위로 돌출된 바다를 덮은 보호 빙상, 빙붕이 미래에 녹는 것에 대해 계산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저자 케이틀린 노틴 씨는 이미 빙하에 대한 피해는 발생헀지만 기후 변화로 일어날 수 있는 다른 피해를 제한할 수 있도록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차익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금감원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2400억 원가량을 투입해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세조종 처벌 여부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