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강성 노조, 대기업 주택세 부과 요구
- 호주 성적 동의 관련 법안, 상원 조사 착수
- 유엔, 유네스코 보호 유적지 피해 입힌 우크라이나 공격 규탄
- 이스라엘 극우 정부가 추진 중인 사법 제도 개편 법안 통과 이후 전역서 분노 시위
- 북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기습 발사
호주의 대표적 강경 노조가 사회주택과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대기업에 세금을 부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설임업광업에너지노조는 건설 자금을 조달하고 호주의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초이윤세를 부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노조는 이 세금이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기업의 0.3%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 호주의 성적 동의 관련 법안에 대한 상원 검토가 오늘부터 사흘간 시작되며, 법률 전문가와 옹호자들이 호주 전역의 일관성 없는 법률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논의합니다. 의회 위원회는 호주 전역에 걸쳐 동의에 대한 다양한 정의, 동의 관련 교육의 효과, 사법 시스템이 성폭력 생존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고자 합니다.
- 유엔이 유네스코 보호 유적지인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대성당과 그 외 20여 개의 랜드마크에 피해를 입힌 러시아의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일요일의 미사일 공격으로 한 명이 사망하고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이 공격으로 주택과 아파트 건물 6채가 파괴되었습니다.
- 이스라엘 의회가 극우 네타냐후 정부가 추진 중인 사법제도 개편의 첫 번째 법안을 통과시킨 후 이스라엘 전역에서 분노한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개편안은 대법원의 권한을 제한하여 정부가 법원 판결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할 경우 이를 무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은 야당 정치인들이 항의하며 회의를 포기한 후 64대 0으로 통과되었습니다
- 미국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이 제주해군기지에 기항한 당일 밤 11시 55분쯤 북한은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습니다. 평양 일대에서 쏜 미사일은 400여 km를 비행한 뒤 동해에 떨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2일 새벽에는 서해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쐈고, 지난 19일 새벽에는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연장 선상으로 보이는 이번 도발은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함에 대한 반발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