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4월 28일 금요일

Australia Denmark Princess Mary

Denmark's Crown Princess Mary, second right, steps of a light rail train after a journey with Sydney's Lord Mayor Clover Moore, second left, in Sydney, Friday, April 28, 2023. Princess Mary is accompanied by Danish Minister for Development Cooperation and Global Climate Policy Dan Jorgensen with the visit focusing on green transition and climate change. (AP Photo/Rick Rycroft) Source: AP / Rick Rycroft/AP

2023년 4월 28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연방 정부 이민 정책 개혁안에 각계 반응 봇물
  • 오늘 개최되는 전국 내각 회의, 의료, 주택, NDIS, 기술, 탄소 배출 순제로 등 논의
  • 자녀 4명 살해한 혐의로 20년 째 복역 중인 호주 여성, 자연사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 증거 나와…
  • 호주 출신 메리 덴마크 왕세자비, 10년 만에 호주 방문
  • 윤석열 대통령 방미 성과 여,야 엇갈려…워싱턴 일정 마무리 보스턴으로 이동…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정부가 27일 공개한 전면적 이민 정책 개혁안에 대해 각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혁신적 이민 개혁안이 될 것"이라며 클레어 오닐 내무장관의 발표 내용을 지원 사격했습니다. 한편, 연방정부의 이민정책 개혁안에 대해 보수 언론 매체는 "이민 정책의 근본 문제를 오도하고 있다"라며 폄하했고, 노조 측은 "임시 이민자들의 최저 연봉 인상안은 적극 환영하지만 국내 인력양성 방안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라는 점을 적극 상기시키는 등 진영별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 오늘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전국 내각 회의에서 연방과 각 주, 테리토리 지도자들은 의료 부문에 대한 개선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내각 회의에 앞서 연방 정부는 오는 6월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근무 시간 후에도 의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확대 프로그램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됐습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 장관은 메디 케어를 개선하고 GP 즉 일반의 진료소를 재건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의료 문제뿐 아니라 주택과 전국장애인지원보장제도인 NDIS, 기술 그리고 탄소 배출 순제로로의 이행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 자신의 네 아이들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0년째 복역 중인 호주 여성 캐스린 폴비그씨의 유죄 판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폴비그 씨는 1989년에서 1999년 사이 태어난 3명의 아기들을 살해하고 1명을 과실치사로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40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계속해서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폴비그 씨와 사망한 두 딸이 공유하는 유전자 중 변이가 발견돼 아이들이 자연사했을 가능성에 대한 의학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하는 청원서가 제기됐습니다. NSW 주 검찰 측은 새로운 증거에 따라 폴비그 씨의 유죄에 합리적인 의심이 제기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폴비그 씨는 2028년부터 가석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 호주에서 태어나서 자란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호주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왕세자비는 시드니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덴마크로부터 영감을 받은 경전철을 타고 덴마크가 이끄는 지속 가능한 건축 및 운송 프로젝트들을 방문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옹호할 것입니다. 덴마크 왕실은 공식 성명을 통해 메리 왕세자비가 호주의 녹색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덴마크 대표단을 이끈다고 알렸습니다.

  •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와 미 의회 연설에 대해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워싱턴 선언은 큰 성과였다며 진일보한 확장억제라고 치켜세웠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현찰을 주고 어음만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워싱턴 3박 4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보스턴으로 향합니다.
이상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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