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2년 1월 1일 주요 뉴스

A man looks at the decorations for the coming 2022 Year on New Year's Eve in Seoul, South Korea, Friday, Dec. 31, 2021. (AP Photo/Lee Jin-man)

Seoul has barred spectators from a traditional midnight bell-ringing. Source: AP

2022년 1월 1일 토요일 새해 첫날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1월 1일 간추린 주요 뉴스

  • 모리슨 총리 새해담화, 호주인들의 긍정적 사고 강조 "호주는 1년 전보다 더 강하고 더 안전해졌다"
  • 코로나19 현황: NSW 22,577명(사망 4명), Vic 7,442명(사망 9명), Qld 2,266명, ACT 448명, Tas 428명
  • NSW, Vic, Qld, ACT, 새로운 밀접 접촉자 정의 및 격리 규정 시행... SA는 10일 격리 시행
  • 고국, 코로나19 확진 4천명대...대선 경쟁,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율 10%대 첫 상승

-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사태로 호주의 새해 전야 행사가 크게 축소되는 등 사회적으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2022년 새해에 긍정과 희망을 잃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새해 담화를 통해 호주인들의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팬데믹 사태, 홍수, 산불, 일부 지역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호주는 지난 1년전보다 더 강해졌고 더 안전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별 코로나19 감염 현황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돌파하며 22,577명이 확진되고 사망자는 4명 추가됐습니다. 병원 입원 환자수는 크리스마스 당일 388명이었던 것에 비해 일주일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901명이며 중증환자는 79명입니다. 빅토리아주는 오늘 7,442명의 신규 감염자가 기록되고 사망자는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증환자는 51명이며 입원 환자는 451명입니다. 또 퀸즐랜드는 2,266명이 추가 감염됐고 ACT 448명, TAS는 신규감염 428명입니다.

- 전염병학 전문가들이 밀접 접촉과 격리 규정에 대해 완화된 새로운 규정으로 인해 실제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제 NSW, 빅토리아주, 퀸즐랜드주, ACT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확진자와 4시간 이상 함께 지낼 경우에만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7일간 격리하게 됩니다. 남호주는 자체적으로 10일 간의 격리 기간을 실시합니다. 또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부족 현상으로 인해 연방정부는 격리 6일째 신속항원검사 요건을 폐지했습니다.

- 2021년 마지막 날 전국적으로 신규 지역 감염자가 무려 3만3000여 명 쏟아져 나오면서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시드니 하버의 새해 맞이 불꽃놀이 행사도 이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 펼쳐졌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로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예매가 진행된 시드니 하버 일부 장소에서만 관람이 가능해 붐비진 않았지만 경찰은 시드니 CBD에서 10명을 포함, NSW주 전역에서 128명이 규정 위반으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천400명대를 기록하면서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규확진 감소세에도 위중증 환자는 계속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대선 경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어제 발표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지율 10%를 돌파하며 '제3지대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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