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12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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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Yui Mok/PA

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0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 오는 10일 시행 예정인 호주 16세 미만 청소년 대상 소셜미디어 금지 조치 대상에 레몬8과 요페가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Safety 위원회는 해당 앱들에 새 법규 적용 여부를 자체 평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법규는 모든 기술 기업이 언제든지 제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요구합니다. 아니카 웰스 연방 통신부 장관은 3일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금지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연방 정부가 기술 기업들에 기대하는 바를 설명했습니다.

  • 소방대원들은 서호주에서 발생한 두 건의 산불 중 적어도 한 건에 대해서는 앞으로 며칠 내로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호주에는 웨스트 리버와 와긴에서 각각 비상 단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웨스트 리버의 한 농부는 진화 작업 중 사망했습니다. 제럴턴에서 이틀간 산불 진화 작업을 지휘한 브렌트 앨런씨는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 빅토리아주 미나 싱 원주민 아동·청소년 위원장은 주 정부가 제안한 청소년 범죄 법안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일 의회에 제출된 논란의 '폭력 범죄에 대한 성인형 적용' 법안에 따르면, 14세 이상 청소년이 폭력 범죄로 기소될 경우 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싱 위원장은 NITV와의 인터뷰에서 아동에 대한 처벌적 접근이 그들의 재활 기회를 훼손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국의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 방식으로 극복한 대한국민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일 12·3 비상계엄 1년 대국민 특별성명에서 불법 계엄을 물리치고 불의한 권력을 몰아낸 점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일대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고 회상했습니다.

환율
  • 1 AUD = 0.65 USD = 967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7도-30도
  • 멜번: 흐림. 20도-33도
  • 캔버라: 맑음. 7도-31도
  • 브리즈번: 흐림. 19도-28도
  • 애들레이드: 흐림. 21도-34도
  • 퍼스: 맑음. 13도-26도
  • 호바트: 맑음. 13도-28도
  • 다윈: 흐림. 26도-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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