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2년 10월 2일 일요일

daylight saving experiences

Daylight saving time starts on October 2 in NSW, Victoria, South Australia, ACT and Tasmania Source: SBS

2022년 10월 2일 일요일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인도네시아 축구 경기 후 관중 난입 사고로 최소 127명 사망
  • 호주 정부 “러시아 영토 합병 인정 안해”… 고위급 금융 제제 및 여행 금지 추가
  • 오늘부터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 적용…"Vic, NSW, SA, TAS, ACT 한 시간 빨라져"
  •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경기 후 관중들이 난입하면서 최소 12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동자바 주 말랑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의 경기 후 홈팀 아르마가 패한 것에 격분한 수천 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에 난입하면서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했고 이를 피하려는 인파가 출구 쪽으로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180명 이상이 더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이번 사고를 이유로 일주일간 경기를 중단하기로 하고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연방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4개 영토의 합병을 선언한 것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의 합병을 선언하면서 주민투표에서 러시아 합병에 찬성표가 압도적이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이번 국민투표를 "사기"라며 토지 약탈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이 합병은 불법이며 주민투표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호주는 러시아 고위 관리직에 대한 금융 제재와 여행 금지 추가 조치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 호주식 풋볼 원주민 선수들의 대우와 관련된 심각한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워크세이프 조사관들이 내일 호손 풋볼 클럽(Hawthorn Football Club)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세 명의 원주민 선수들의 주장에 따르면 전직 코치인 알리스테어 클락슨과 보조 코치 크리스 페이건이 그들을 파트너와 별거하도록 하고, 한 커플에게는 더 이상 2세를 갖지 말 것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크세이프는 성명을 통해 이번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고용주가 괴롭힘과 차별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지 못할 경우 강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수석코치들은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빅토리아, NSW, 남호주, 태즈매니아, ACT에서는 서머타임이 적용되면서 한 시간 앞당겨지는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됩니다. 저녁에 더 많은 일조 시간을 제공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실시되는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은 올해 10월 2일을 시작으로 내년 4월 2일에 종료됩니다. 이 변화로 서호주는 NSW와 빅토리아보다 3시간 느려지고 퀸즐랜드는 1시간 차이로 변경됩니다. 휴대 전화를 포함한 디지털 시계는 자동으로 변경되지만 수동 시계는 일요일부터 한 시간 앞으로 감아야 합니다.
sbs.com.au/language/coronavirus를 통해 코로나19 뉴스와 정보가 63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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